i-rocks K10M LED Mechanical Keyboard, 아이락스의 기계식 키보드

키보드의 명가 아이락스에서 선보이는 기계식 키보드

2016-09-02     김희철 기자
키보드의 명가 아이락스에서 선보이는 기계식 키보드

i-rocks K10M LED Mechanical Keyboard

아이락스는 11년의 전통을 지닌 국산 입력장치 전문 업체다. 처음에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시작해 이제 멤브레인과 플런저까지 뛰어난 가성비를 지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아이락스의 제품 중 주목할 만한 모델은 ‘K10’ 플런저 키보드다. K10은 부드럽고 쫀득한 키감과 깔끔한 마감으로 PC방 및 일반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아이락스는 그런 K10 플런저 키보드의 외관에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한 K10M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다.김희철 기자
 

기계식으로 돌아온 K10
i-rocks K10M LED Mechanical Keyboard(이하 K10M)은 카일 청축 스위치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로 5,000만 번의 클릭을 보장한다. 외관은 K10의 특징인 차분한 검은 색 바탕에 옆면을 두르고 있는 빨간 선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나 그대로는 아니고, 더 좋아진 점이 있다. i-rocks K50E LED 키보드처럼 빨간색 LED가 지원돼 언제 봐도 심심하지 않다는 것. 특히 어두운 방 안에서 타이핑할 때도 위치를 알기 편하다. 이 LED는 FN+F9로 모드를 전환해 불이 들어오는 위치를 변경시킬 수 있다.
FN+F9 이야기가 나온 김에 기능키 이야기도 같이해 보자. 키보드 상단의 F1~F12 키를 보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특수기능을 의미한다. FN키와의 조합을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메일, 사운드 선택, 볼륨 조절, LED 변경, 윈도우 잠금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타사 제품보다 조용한 청축 게이밍 키보드
K10M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분명 카일 청축 스위치가 탑재됐는데, 동일한 키스위치가 탑재된 타사의 키보드보다 소음이 낮다는 점이다. 이는 키감이 좋지만 시끄럽다는 청축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줄 수 있는 뛰어난 장점이다.
장점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스텝스컬처 방식이 적용돼 오타 없이 오랫동안 편하게 타건할 수 있다. IC 칩셋은 K10의 것이 그대로 사용돼 은행 보안프로그램도 키 변환 등의 조치 없이 그대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어떨까? 폴링 레이트는 1,000Hz며, 30키 안티고스트 무한동시입력이 지원돼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키보드 다리를 올리고 격렬하게 게임을 즐기더라도 묵직한 무게와 함께 하단 다리 부분에 고무가 붙어 밀리지 않는다. 소비자가는 109,000원이다.

 

제원
연결방식 - USB 전용
키 작동방식 - 기계식
키 개수 - 104키
동시입력 - 30키 무한동시입력
기능키 - 멀티미디어 8키, LED 관련기능 4키, 윈도우키 잠금키
LED - 레드 컬러 단색
케이블 길이 - 180cm
사이즈 - 448x148x39mm
무게 - 1.2Kg
서비스 보증 - 2년 무상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