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Z170 Gaming 7 메인보드

새 술은 새 부대에

2016-10-02     정환용 기자

인텔의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가 출시됐다. 칩셋은 핀 하나 차이지만 구조부터 성능까지 많은 것이 진화했다. CPU와 함께 발전하는 메인보드도 LGA1151 칩셋에 호환되는 Z170 메인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가바이트의 ‘GA-Z170 Gaming 7’ 메인보드는 새 CPU를 비롯해 DDR4 RAM, SATA-Express 포트, M.2 SSD 포트, DisplayPort, USB 3.1 C 타입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해 다음 세대를 책임질 만한 메인보드다.

 
이 메인보드의 기능과 성능을 한 페이지에 모두 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위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봤다.

1. 11페이즈의 전원부와 10K Hr 듀러블랙 커패시터에서 발생하는 열은 히트파이프 쿨링 솔루션으로 해결된다.

2. 새로운 포맷의 DDR4 RAM을 4개 최대 64GB까지 인식한다. 최대 지원 속도는 PC4-29300(3666MHz)다.3. 기자에겐 제일 반가운 온보드 전원 스위치. 테스트할 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4. 전면 패널의 USB 3.0을 지원하는 헤더를 2개 지원해 총 9개의 USB 3.0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5. SATA-Express 포트 3개, 혹은 SATA3 포트 6개 등 총 8개의 SATA 포트를 지원한다.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우측 상단의 2개 포트는 GSATA로 SATA2 칩으로 제어된다.6. 기가바이트가 이번 100 시리즈부터 지원하는 G Connector는 약 8개의 프론트 패널을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통합 킷이다.7. 최대 32GB/s 속도를 지원하는 M.2 SSD 포트가 2개 있어 RAID 구성도 가능해졌다. 최소의 공간으로 최강의 속도를 낼 수 있다.8. 크리에이티브의 쿼드 코어 오디오 프로세서는 스튜디오 클래스의 니치콘 오디오 커패시터의 탑재와 함께 좌우 독립 OP-AMP 탑재로 더욱 강력해졌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DVI 포트 대신 HDMI 포트와 DisplayPort를 하나씩 배치했다. 충전을 지원하는 USB 포트를 포함해 5개의 USB 3.0 포트, 2개의 USB 3.1 포트(type A X1, type C X1)를 지원한다. 듀얼 기가비트 LAN 포트는 게임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금도금 처리한 8채널 오디오 포트는 크리에이티브의 쿼드 코어 오디오 프로세서의 성능을 제대로 전달해 준다.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USB DAC-up 포트 2개는 모바일 기기의 충전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