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소통의 장,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 성료

2015-10-05     정환용 기자

엔비디아는 지난 4일(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포스 유저들과 소통하는 축제 ‘지포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게이머들과 소통하기 위해 엔비디아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엔비디아 프렌즈’를 직접 운영하기로 해, 더 많은 팬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본행사장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0명이 참석했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행사장 옆에 추가로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포스 데이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익스피리언스 존’과 오후 6시부터 본행사장에서 열린 ‘메인 스테이지’로 나뉘었다. 익스피리언스 존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에이수스, 갤럭시, 기가바이트, MSI 등 VGA 제조사 및 공식 파트너사들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최신 VGA 기술과 게이밍 PC 환경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 부스에서 고성능 VGA와 PC를 시연하기도 하고 게임 데모를 체험하기도 했다. 
6시부터 진행된 메인 스테이지에선 관람객이 모두 참여한 퀴즈 이벤트 ‘엔프 지식왕을 찾아라’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픈 및 활동 계획을 알리며 “엔비디아에 많은 호응과 사랑을 보여준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 엔비디아 프렌즈에서 그래픽카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유저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퀴즈 이벤트에 이어 사전 참여 및 투표로 선발된 이벤트 ‘엔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이어졌다. 가장 오래된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사람, 가장 많은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사람, 가장 화려한 튜닝 PC를 선보인 사람에게 GTX980Ti와 더불어 각 VGA 제조사의 최신 그래픽카드를 제공했다. 1위를 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파이널판타지14 한정판, 백팩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행사의 피날레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공연으로 장식됐다. 이용덕 지사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가수들에 감사의 뜻으로 엔비디아 실드 태블릿 2대를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