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뷰 F6 블루투스 스피커 - 깜찍한 외모 속 반전 성능

2016-10-29     강인숙 기자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바람과 파란빛 하늘, 따스한 햇볕이 조화로운 모습을 보니 정말 가을이 온 듯하다. 이런 날 모든 걸 잊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여행을 떠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을을 즐길 수만 있다면 어디든 좋다. 그리고 여행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는 법. 당신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블루투스 스피커 ‘노벨뷰 F6(이하 F6)’을 소개한다.

강인숙 기자

 

우레탄 소재로 감싼 튼튼한 디자인

깜찍한 외모와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 F6은 노벨뷰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F 시리즈 중 하나다.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표방하고 있어 지난 시리즈와는 다르게 제품 전체를 우레탄 소재로 감싸 외부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하단에는 진동방지 및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패드를 부착해, 테이블 위나 자동차에 올려놓아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제품 우측에는 등산 카라비너도 부착돼 있어 캠핑이나 라이딩 등 외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제품이다. 무게도 302g으로 들고 다니기 안성맞춤. 제품 색상은 검은색으로 어찌 보면 단순하지만, 그와 보색 관계에 있는 노란색으로 케이스와 케이블 등을 구성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작지만 다 들었다! 올인원 시스템

크기가 채 손바닥보다 작으면서도 수많은 재주를 겸비하고 있다. 우선 무선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4.0 기술을 적용했다. NFC 페어링도 가능해, 좌측 NFC 부분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연결된다. 좌측이 무선연결을 책임졌다면, 우측은 전원 버튼과 유선 연결 기능을 맡았다. 전원 버튼은 2초간 길게 눌러야 작동되며, 전원 버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모드는 블루투스, AUX, microSD 총 3가지로, AUX 단자 연결과 microSD 카드에 담긴 mp3 파일도 그대로 재생할 수도 있다. 제품 상단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블루투스 통화 버튼이 있어 음악 감상 중 전화가 걸려와도 한번 누름으로써 편리하게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반전의 아이콘

작지만, 출력은 제법이다. 3W x2 스테레오 출력과 우퍼 12W 출력으로 총 18W의 출력을 낸다. 특이점은 음압의 편차가 큰 곡일 경우에는 볼륨이 커졌다가 작아졌다 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더불어 1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완충 시 최대 7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통화버튼 왼쪽에는 배터리 잔량 표시 LED가 3단계로 돼 있어 언제 전원이 나갈지 모르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충전은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IPX 등급은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에 걸맞게 43으로 방진방수를 지원해 야외활동 중 비나 눈이 와도 충분히 무리 없이 사용가능한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