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기원나노센터-미국BMR사 공동연구센터가 들어선다

2008-08-27     PC사랑
광주 생기원나노센터-미국BMR사 공동연구센터가 들어선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지난 3월 미국 투자유치활동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던 BMR Technology사(대표 라윤주)가 8월 23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소장 배정찬)의 나노기술집적센터와 차세대 나노공정·장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조인식을 체결하여 미국투자유치 활동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BMR사는 반도체 공정장비의 핵심 부품인 Plasma source 개발을 시작으로 CVD, etcher(에칭기), asher(플라즈마 식각장치) 등의 핵심 공정장비를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업체로,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개발을 위한 증착장비(CVD)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향후 200만$를 투자하게 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 나노기술집적센터는 BMR사와 공동연구를 위해 클린룸 장비개발 공간과 사무실을 제공하고, 나노기술집적센터 내의 공정장비 및 측정장비를 지원하며, 공정·장비 개발을 위한 센터 전담 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BMR사와의 공동연구는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연구센터 및 기업유치에 초석이 되어, 향후 광주지역에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 장비의 국내 생산 거점으로 발전하여, 우리시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자동차·디지털가전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인식은 지난 3.19~3.30까지 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의 미국 주요도시 투자유치활동 시에 BMR사의 라윤주 대표이사를 직접 만나 광주에 투자해 줄 것을 적극 권유하였고,

이 자리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미국 투자유치 활동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관계자들이 크게 고무되어 있다.

한편, 광주시 미국 투자유치단은 지난 3.19부터 3.30까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총 27,758㎞의 이동거리와 9번의 비행기를 갈아타는 투혼을 펼치며, 투자설명회 6회, 투자유치 및 수출계약 8개사에 8,400만달러, 3건의 공동연구협약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