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 참가
2016-11-12 임병선 기자
LG전자가 1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15’에 참가해 PC, 모니터 등 IT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전업체 중 최대 규모인 360제곱미터의 부스를 갖추고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대거 전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그램 14와 그램 15는 인텔 5세대 C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차별화된 초경량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각각 국내시장 기준 동급 최경량 제품으로 인정받았다.LG전자는 평면, 곡면 등을 적용한 34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도 전시했다. 세계 최초로 21:9 비율의 곡면 패널을 적용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IPS패널을 적용해 시야각도 넓어 영화, 게임, 인터넷 강의 등 와이드 화면 비율의 영상을 시청하기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기존 16:9 화면 비율의 모니터보다 좌우로 더 길어서 게임을 하기에 좋은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LG전자는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 바, 휴대성이 탁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LG 포터블 스피커 등도 전시해 부스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전자는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스퀘어에닉스社의 롤플레잉 게임인 ‘파이널판타지 14’(FINAL FANTASY XIV)도 시연했다. LG전자는 21:9 화면을 지원하는 파이널판타지 14를 통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생동감 있는 영상과 꽉 찬 몰입감을 선보였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3대를 가로방향으로 나란히 연결하면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때 고객에게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LG전자는 파이널판타지 14의 등장인물들을 재현한 코스프레 쇼도 준비했다. 또 파이널판타지 14의 감독인 요시다 나오키를 초대해 LG전자 부스에서 팬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첨단 IT기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게임의 세계를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