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완전 방수 키보드 K360,전키 동시 무한입력 키보드 K380 개발
2016-11-27 정환용 기자
㈜앱코(대표이사 이태화)는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완전 방수 플런저 키보드(모델명 K360)와 전체 키 동시 무한 입력이 가능한 플런저 방식의 LED 키보드(모델명 K38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앱코가 이번에 개발한 키보드 2종은, 플런저 방식이지만 기존의 플런저 키보드 개발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금형 개발 시 플런저 축의 키 감을 기계식 키보드의 키 감과 최대한 흡사하도록 조율했고, 특수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완전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K360은 레인보우 LED 더블 키 캡 키보드다. 키보드 상판과 몸체에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고, 기계식 키보드로 입력할 때의 느낌(딸각거리는 키 감)을 제공하며, 이중사출을 통해 키에 새겨진 글자체의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을 채택한 플런저 키보드로 완전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상품으로 기록될 것이다.전체 키보드를 동시에 무한입력할 수 있는 K380은 레인보우 ActionLED 더블 키캡 키보드다. K360 모델과 동일한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하고, 플런저 축을 개선시켰으며, 생활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104키 전체에 대한 무한동시 입력 기능을 제공하고, 앱코 측이 ‘ActionLED’라 명명한 개별 키 LED 효과 구현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104키 전체에 대한 동시 무한입력 기능은 플런저 키보드 상품 중 앱코의 K380 제품이 최초이며, 각각의 키에 LED를 채택한 것 역시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에서나 구현됐던 기능이다. 보급형 키보드인 플런저 제품 중 K380 모델이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다.(주)앱코의 이태화 대표이사는 “자체 기술로,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K360 모델과 K380 모델을 12월 중순 이후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제품 양산 이전과 상품 출시 이후에도 완벽한 방수 기능 구현을 위해 매우 혹독한 악조건 속에서 테스트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