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개막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로 게임하면서 배우자

2015-12-01     정환용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주간을 맞아 오늘부터 13일까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코두(KODU) 등 다양한 컴퓨터 과학 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4일부터 5일까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에 참여, 초·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보다 재미있게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자연스럽게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워보는 ‘아워 오브 코드-마인크래프트’(Hour of Code-Minecraft), 초등학생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게임 제작용 3D 비주얼 프로그래밍인 코두(KODU)로 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코두 마스’(KODU Mars)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활용해 컴퓨팅적 사고 능력(computational thinking; CT)을 자연스럽게 함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IoT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도록 영화 ‘마션’의 스토리를 활용, ‘화성에서 살아남으려면 IoT를 배워야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IoT, 삼시세끼 화성편’이 오후 세션에 마련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12월 13일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마련되어 전국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 500여개 학급이 아워 오브 코드 주간 동안 한 시간의 코딩 수업을 경험해보는 ‘아워 오브 코드: 마인크래프트 스쿨 어택’(Hour of  Code: Minecraft School Attack)이 진행된다. 또한, 약 20여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소외계층 학생들과 MS 스튜던트 파트너(MSP)가 함께 하루 동안 코딩을 체험해보는 ‘아워 오브 코드 클래스룸’(Hour of  Code: Classroom), 고등학생 100여명이 친구들의 또래 멘토가 돼 한 시간의 코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딩 교실을 스스로 열도록 지원하는 아워 오브 코드 히어로즈(Hour of Code heroes) 등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계속된다. 한국MS는 이를 통해 정보화 교육 소외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MS 공공사업부 서은아 부장은 “아이들이 컴퓨터 과학을 보다 재미있게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21세기 디지털 세상을 사는데 있어 필요한 보편적인 능력인 컴퓨팅적 사고력을 보다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