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1 마우스 대항마는 바로 나! 아이매직 G마우스2

2016-12-01     임병선 기자
지난해 아이매직에서 출시한 G마우스(이하 G1)는 저렴한 가격에도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자랑해 많은 게이머와 PC방의 선택을 받았다. 1년이 지난 후 아이매직에서 G1의 대항마로 G마우스2(이하 G2)를 내세웠다. 멀쩡히 G1이 잘 팔리고 있는데도 후속작을 출시한 것은 더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려는 욕심이다. 확실히 G2는 G1보다 향상된 성능과 기능 추가 등으로 똘똘 뭉쳐있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 이해된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G2가 G1의 자리를 차지할 지 소비자가 판가름할 일만 남았다. 

더 뛰어나게

G2는 G1보다 더 뛰어난 기능을 갖췄다. G1는 오로지 게이밍 기능만 강조한 제품이라 조작 버튼이 3개였다. 이는 게임할 때 오작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버튼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웹서핑 등을 즐길 때는 뒤로 가기 버튼이 없어 아쉬웠다. G2는 이런 불편함까지 없애고자 버튼을 6개로 늘렸다. 왼쪽에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버튼을 넣었지만, 잠금 기능(두 버튼을 동시에 4초간 누르기)을 추가해 게임에서 오작동되는 문제는 사전에 방지했다.
게이밍 성능도 부족하지 않다. 아바고 A3050 게이밍 전용센서와 옴론사 2,000만 회 수명 스위치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 스위치와 맞닿는 상단 플라스틱도 PBT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오랜 시간 사용에도 내부변형이 쉽게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더 화려하게

최신 트랜드에 맞게 LED 효과도 추가했다. G1의 경우 5가지 LED 색상이 숨쉬기 모드로 계속 변화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G2는 마우스 휠과 위의 G로고, 밑면 말굽모양를 통해 7가지 LED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LED는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조작해 색상변환, 숨쉬기 모드 ON/OFF, 은은한 효과를 낼 수 있다.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편안함까지 추구했다. 게임 중 마우스 조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가장 익숙한 그립감을 갖춘 최적의 사이즈와 러버 코팅으로 편안함까지 갖췄다. DPI 및 폴링레이트 조절은 마우스 바닥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 직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LED 표시나 감으로 확인할 필요 없이 물리 스위치로 표시돼 있어 알기 쉽고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제원

제품명: G마우스2
연결방식: USB
센서구분 : 광(Optical)
해상도(dpi): 500/100/1500/2000 DPI
폴링레이트: 125/250/500/1000Hz USB 응답속도
버튼수: 6버튼
스캔율: 6,600FPS
가속력: 20G
최대인식거리: 60 IPS
사이즈: 118 x 63 x 38mm
무게: 100g
케이블길이: 18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