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톤 스틱 미니 M, 확장성이 뛰어난 스틱 PC

USB 포트를 두 개 갖춰 확장성이 뛰어난 스틱 PC

2016-12-04     김희철 기자
USB 포트를 두 개 갖춰 확장성이 뛰어난 스틱 PC

뮤톤 스틱 미니 M

벌써 스틱 PC가 등장한 지도 1년 가까이 되어 간다. 당시 ‘인텔 컴퓨트 스틱’으로 첫선을 보인 스틱 PC는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로 화제가 됐다. 그 이후 컴퓨트 스틱 이외에도 여러 파생 모델들이 선보여졌다. 이 스틱 PC들은 사양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었다. 아쉬운 점도 비슷했는데, 대표적으로는 확장성이 부족했다는 점 정도다. 뮤톤 스틱 미니 M은 확장성 부분을 강화해 타 스틱 PC와 확실하게 차별화했다.김희철 기자

제원
CPU -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 Z3735F
RAM  - DDR3L 2GB(1333MHz)
스토리지 - eMMC 32GB
확장슬롯 - Micro SD(TF)/MAX 128GB
디스플레이 출력 - HDMI 1.4
오디오 출력 - HDMI/오디오 출력 포트
네트워크 - 802.11b/g/n
블루투스 - 블루투스 4.0
USB 포트 - 2개
전원 - Micro USB(5V/2A)
크기 - 115x43x10mm
무게 - 50g

 

HDMI 포트만 있다면 바로 PC로 쓸 수 있다
뮤톤 스틱 미니 M은 인텔 아톰 쿼드코어, 윈도우10 탑재, 블루투스 4.0 지원이 특징인 스틱 PC다. 어디서나 HDMI 포트만 있으면 바로 꽂아 PC로 쓸 수 있다. 휴대성도 아주 뛰어나다. 115x43x10mm 정도의 크기로 손으로 쥘 수 있고, 50g 정도의 무게로 가볍다.

성능은 윈도우 태블릿 정도의 사양으로 그리 나쁘진 않은 편이다.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 Z3735F는 가정‧사무용으로 손색없는 성능을 갖췄다. 메모리는 DDR3L 2GB며, 그래픽 성능은 게임을 즐기기는 부족하지만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1080P 영상 재생은 무난히 해낸다. 내부 저장공간은 eMMC 32GB로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MicroSD 슬롯이 지원돼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은 802.11b/g/n을 지원해 Wi-Fi로 연결한 뒤 쓸 수 있고, 블루투스 4.0으로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뮤톤 스틱 미니 M은 작은 크기와 제법 뛰어난 성능 덕분에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업무용/사무용 PC, 프레젠테이션 PC, 교육용 PC, 프로젝터와 연결해 영상 감상용 PC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 스틱 PC보다 나아진 점
뮤톤 스틱 미니 M는 앞서 말했듯 뛰어난 확장성이 특징이다. 일반 USB 포트가 두 개라 변환단자 등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편하게 쓸 수 있다. 오디오 포트도 갖춰 별도의 스피커/이어폰으로도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스틱PC와 달리 내부 열을 뽑아낼 수 있는 에어밴트홀이 적용됐고, 분실방지 보안홀을 갖췄다. 가격은 159,000원이다.

▲ 모니터 하단에 케이블을 장착하는 경우 뮤톤 스틱 미니 M이 장착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함께 제공되는 HDMI 연장선을 사용해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920x1080 해상도로 윈도우10을 사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