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캣, 사운드프라임 인수합병
2016-12-07 강인숙 기자
프리미엄 음향기기 전문 유통업체 사운드캣()이 오디오 솔루션 유통업체 사운드프라임()을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사운드캣과 사운드프라임이 2016년 1월 1일부로 한 회사가 된다. 합병 방식은 사운드프라임의 유통 제품군인 Sound Blaster, Javs, HT Omega, Onkyo 등 다수와 고객센터를 사운드캣으로 흡수하고 사운드캣내에 하이파이-피씨파이 관련 부서가 추가돼 통합 운영된다.사운드프라임은 지난 10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왔다. 고객층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PC-파이 유저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이라고 불릴 만큼 고객들의 요구와 다양성을 한결같이 포섭해 그 입지를 굳혀왔다. 사운드캣은 사운드프라임이 가지고 있는 두터운 고객층과 신뢰 있는 브랜드, 그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사운드프라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수의 새로운 브랜드를 확충해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고객센터도 통합 운영해 그동안 사운드캣에서 다소 놓치고 있던 부분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공식으로 합병이 이루어진 후 내달에는 다양한 사은행사와 출시행사를 실시하고 신규사업 방향도 웹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사운드캣은 가수들의 인이어를 도맡아 프리미엄 이어폰 브랜드인 웨스톤, UE, JH Audio 등 커스텀 이어폰을 독점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사운드캣 프로 제품군으로 노베이션 런치패드, 포커스라이트 오디오 인터페이스, MXL 마이크 등 레코딩, 디제이 전문 분야에서도 강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사운드프라임의 문창용 실장은 “사운드프라임과 사운드캣의 일원화는 국내 음향기기 전문업체로는 일세지웅의 선두주자로 앞서가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