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각장애 학생 미술교육 지원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 모집

2016-12-08     정환용 기자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 모집을 실시한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엔비디아의 핵심 자산인 ‘풍부한 시각적 경험’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안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6년 동안 총 100여명의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6기를 선발해 (사)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의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 수업 - 맹학교 미술수업’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매년 70여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이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7기는 총 21명을 선발한다. 2016년 한 해 동안 서울 혹은 청주 지역 맹학교의 미술교육 수업에 참여 가능한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6년 1월 10일(일)까지 엔비디아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kor_nvidia@naver.com)로 접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내년 2월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사)우리들의 눈 엄정순 디렉터는 “눈이 아닌 마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은 곧 세상과 소통하는 마음의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지원하셔서 시각장애 학생들과 ‘보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자사가 추구하는 놀라운 시각적 경험의 혜택을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이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시각장애 학생과 서포터즈 모두에게 또 다른 방식의 시각적 경험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에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