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 APP: 문화생활 앱 4종 추천
남들과는 다르게! 문화를 즐기는 방법
2016-12-31 강인숙 기자
누리고 있는 문화생활이라곤 영화뿐이라면, 2015년의 마지막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문화생활 앱을 추천한다. 인터넷으로 뭘 하지 이것저것 찾아가며 고민할 필요도 없고, 엄청난 할인율로 가격 걱정까지 덜어준다. 정보를 얻고, 좌석을 지정하고, 모바일 결제까지 앱 하나로 아주 간단히 할 수 있는 문화생활 앱 4종을 눈여겨보자.
강인숙 기자
캔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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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련 앱을 논할 때, 역시 ‘캔고루’를 빼놓을 수 없다. 출시 8개월 만에 50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현재는 95만 명이 이용 중인 문화인의 필수 앱이다. 캔고루는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뜻의 ‘Can Go To’의 발음표기로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전시회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현장에서 복잡한 등록절차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다. 사전등록을 이용하는데도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등 번거롭기 마련이다. 그럴 때 이 앱을 사용하면 이런 수고를 줄여준다. 사전등록에서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고, 구매한 입장권은 바코드로 돼 있어 리더기에 대기만 해도 입장할 수 있다. 무료입장이나 할인 혜택도 다수 있으며, 행사 개요 및 일정, 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도 잘 정리돼 있다.태블릿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관심 있는 정보를 푸시 알림으로 받아본다거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그 장점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도 즉석복권, 스탬프 투어, 부스 방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문화생활의 재미를 더해준다.한줄평 : 주말에 뭘 해야할지 망설여진다면, 일단 캔고루를 들여다보자.
티켓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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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NHN Ticketlink Corp버전: 1.3.1업데이트 날짜: 2015.11.02.가격: 무료안드로이드, iOS---------------------------------------
캔고루가 전시회나 강연 등 무료 티켓과 할인 티켓의 비중이 높은 앱이라면, 뮤지컬, 연극, 콘서트, 체험, 레저, 스포츠 관련 티켓은 ‘티켓링크’에게 맡겨보자. 티켓링크는 다양한 문화 관련 티켓팅을 도와주는 앱 서비스로, ‘티켓링크 공연전시’, ‘티켓링크 스포츠’ 두 개의 앱으로 나뉘어 있다. 두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두면 공연전시로는 뮤지컬, 연극 등 다채로운 예술 분야를, 스포츠로는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경기인 프로 야구와 농구, 배구, 축구 같은 스포츠를 쉽고 빠르게 예매할 수 있다.인터페이스가 깔끔해 보고 싶은 공연이나 경기를 확인하는 것도 편하며, 원하는 좌석을 지정해서 발권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입장권은 바코드 전자 티켓으로 발권 없이도 입장할 수 있다. 간편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와 연계해 티켓 구매도 간편하게 이뤄지며, 페이코 포인트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실시간 예매 및 취소도 가능해 편리하다. 거의 모든 문화생활 티켓팅이 이 두 앱으로 가능하며, 특히 스포츠의 경우 사용자가 좋아하는 종목과 구단을 등록해놓을 수 있으므로 웹보다 빠르게 예매할 수 있다.타임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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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Time Ticket Inc.버전: 1.3.2업데이트 날짜: 2015.10.22.가격: 무료안드로이드, iOS---------------------------------------
문화생활에 있어 연극, 뮤지컬 등과 같은 것들은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은 주머니 가벼운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는 부담스러운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좀 더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을까?‘타임티켓’은 공연 당일 및 내일 티켓을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는 타임커머스 앱이다. 타임커머스란 당일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는 상품을 싼값에라도 팔기 원하는 판매자와 알뜰하게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함께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다. 현재 항공권을 비롯해 숙박시설, 식료품 등에서 다수 진행되고 있다. 일명 ‘떨이’, ‘땡처리’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 가운데 타임커머스가 문화생활 부분까지 그 영역을 넓힌 것이다.연극, 뮤지컬, 콘서트는 물론, 사진전, 미술전, 체험 카테고리의 문화생활이 준비돼 있지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현실적으로 다양하지 않은 것은 단점이다. 공연 직전에 매진되지 않은 잔여석 티켓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좌석을 고를 수 없는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타 앱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격적인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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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애드티브이노베이션(주)버전: 1.6.9업데이트 날짜: 2015.11.04.가격: 무료안드로이드, iOS---------------------------------------
앱 ‘문화생활’은 문화생활과 리워드 앱이 결합한 앱이다. 리워드 앱이란 광고를 본 사용자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일종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잠금 화면 광고, 배너 클릭 광고, 퀴즈 광고, 게임 광고, 설문 참여 광고 등으로 사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광고를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고 어디서나 광고를 소비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리워드 앱의 성장세는 눈부시다.이러한 리워드 앱이 문화생활 부분에서 적용됐다. 사용자들은 ‘보자’, ‘틀자’, ‘뿌리자’ 3가지 방식에 광고를 시청하거나 수행하면, ‘문화장려금’이라는 리워드, 즉 적립금을 얻게 된다.광고는 ‘쑈’라는 카테고리에서 시청 가능하다. '보자'는 이미지 시청형, 공연포스터 광고를 보는 단계이고, 틀자는 동영상 시청형, 공연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는 단계다. ‘뿌리자’는 SNS 공유형으로, SNS 친구에게 앱을 소개하고 상대가 앱을 내려받고 접속하면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인 문화장려금은 공연티켓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일 최대 2개 광고까지 문화장려금을 받을 수 있고, 1일 최대 1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