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서비스’ 출시

2017-01-07     강인숙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기브텍이 ‘전자문서 인증기술’ 및 모바일 기반의 ‘무선인증서 이용기술’ 등과 관련된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서비스를 올 3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브텍은 스마트 디스플레이 카드 기반 인증 업체인 ㈜스마트이노베이션과 국내 핀테크 특허를 최다 보유한 ㈜비즈모델라인이 합작해 만든 핀테크 스타트업(Start-Up) 기업이다.이번에 개발 중인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은 기업 간 혹은 개인 간 금전 거래 시 전자문서를 포함하여 계좌송금정보를 전송하고 지정된 수신자가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해 전자서명을 해야 거래가 완료되도록 구현돼, 향후 송금 증명을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거래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브텍 김승기 대표는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서비스와 서비스제휴를 통하여 비대면 거래의 증가에 따른 전화금융사기 및 대포 통장을 이용한 불법 금융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개인과 개인, 기업과 개인 간의 계좌이체로 인한 법적 분쟁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한 송금플랫폼”이라고 밝히며, “올해 P2P 대출거래 시장 활성화 및 인터넷뱅크 출범에 맞춰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기브텍은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출시와 더불어 차용증거래 전문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 서비스는 개인 간 돈을 빌릴 때 차용금액, 이자, 상환일을 적는 차용증을 작성하고, 차용증 관리 및 상환일에 알림메시지를 보내주는 등 개인 간 자산관리 기능이 추가된 자체 앱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기브텍은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에 계좌이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지난 12월 NH농협 핀테크 혁신센터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추후 다양한 금융기관과 서비스 연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