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CAT 독일 게이밍 제품 제이웍스와 손잡는다

로켓 독일 제품이었다

2016-02-03     씨디맨

로켓 독일 제품이었다

 컴퓨텍스에 가서 여러가지 키보드와 마우스를 만져봤는데요. 그때 처음보는 브랜드이지만 뭔가 느낌이 달랐던 것이 있었습니다. CCAT 독일 게이밍 제품이었는데요. 이 제품이 독일에서 만들어진 제품이고 게이머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것은 처음알았네요. 그런데 이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크리에이티브 제품군 및 Mad Catz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는 제이웍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게이머들이 설립한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고 게이머들과 협력을 하다보니 뭔가 신선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물론 게이밍 제품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게이머들과 협력하긴 하지만 설계부터 디자인 제품화까지 모두 다 만드는것은 처음 들었으니까요. 

 서울 마리나에서 로켓 2016 신년 간담회가 있었는데요. 로켓 신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폰등 다양하게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좀 특이한 마우스들도 있었는데요.  

ROCCAT 독일 게이밍 제품 제이웍스와 손잡는다

 

 이번 신년 간담회에서는 로켓 비전에 대한 소개를 위해서 피터 홀만 세링즈 총괄이사와 제이웍스 코리아가 함께 했습니다.   

 한쪽에는 전시된 로켓 게이밍 제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ROCCAT RYOS TKL PRO 제품 입니다. 적축 제품이었는데요. 텐키리스로 제작된 케이스이고 독일 체리사 MX 키 스위치를 사용하는 제품 입니다.  

 키캡을 하나 뽑아서 내부를 봤는데요. 적축이 맞군요. 키보드 LED는 조금은 평범한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 최근 키보드는 좀 더 화려한 LED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특이했던것은 기계식키보드하면 떠올리기 쉬운 조금은 직사각형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 아니라 받침대가 일체형으로 붙어이쏙 키캡이 조금 모서리가 둥근것이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키보드 였습니다.  

 ROCCAT KOVA 제이웍스 제품 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제품이 있네요. 전시가 되어있는 제품은 블랙입니다.  

 손에 쥐어봤을 때 약간 길죽한 느낌이 들었던 그런 마우스였는데요. 최대 7000dpi의 고감도를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 입니다. 버튼이 꽤 많은 마우스 였는데요. 특이하게 버튼을 없애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후면에 빛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뒷 모습을 보고 약간은 등산화 밑부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래 부분에 고무다리의 디자인은 아무래도 좀 더 게임을 할 때 정확하게 제어하기 위해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인은 안되었지만, 마우스패드도 ROCCAT 제품 이네요.  

 이 마우스는 ROCCAT KORO 마우스 입니다. 특이하게 측면 부분에 2개의 배젤을 골라서 붙일 수 있는 형태로 된 제품 입니다.   

 버튼을 만들거나 또는 버튼을 없앨 수 있죠. 버튼을 사용하는 유저와 사용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선택권을 제공하는 부분에서 괜찮았습니다. KOVA 마우스도 같은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ROCCAT KAVE XTD Digital 입니다. 게임을 할 때 좀 더 몰입을 하려면 사운드를 잘 들어야하는데요. 헤드폰은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주죠.  

 헤드폰은 잠깐 써봤지만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쿠션도 상당히 푹신했습니다.   

 이어쿠션 부분도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좀 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컨트롤러 부분도 일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특이하게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도 있네요.   

 이어폰도 보이는군요.  

 제이웍스는 음향쪽과 게이밍기어쪽에 이미 유통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사운드블라스터 제품군도 함께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ROCCAT Nyth 제이웍스 제품 입니다. 특이했던것은 버튼이 상당히 많은데 버튼이 커스터마이징이 된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상단에도 특이한 버튼이 붙어있습니다.   

 왼쪽부분에는 총 12개의 버튼이 붙어있고 상단에도 좌우로 밀어서 조작하는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휠 버튼도 특이한데 휠버튼 앞부분에도 버튼이 보이네요.  

 버튼 모양은 임의로 사용자가 변경이 가능 했습니다. 넓은 버튼과 작은 버튼을 필요에 따라서 바꿔끼울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은 넓은 버튼 입니다. 하단에 릴리즈 스위치를 밀어서 버튼을 뽑아낸 뒤 버튼을 바꿔 끼는 형태로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버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함께 전시가 되어있던 기가바이트 본체 입니다.  

 상당히 멋스럽게 잘 튜닝이 되어있었습니다.  

 제품들을 체험 한 후에 신년 간담회가 실제 진행이 되었는데요.  

 설명에 의하면 로켓은 게이머들이 설립하고 만든 회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은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부품들이 유명한데요. 그런 부분에 기술자들도 같이 협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켓 제품을 독일제품이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독일에서 한다는군요. 참고로 실제 제품을 만드는곳은 중국에서 하는 듯 합니다.  

 제이웍스는 음향 및 게이밍 기어 관련된 제품을 유통을 했는데요. 로켓 제품의 기술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보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력을 하면서 단순히 유통만을 하는게 아니라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이나 개선해야할 점도 적극 푸쉬를 하는듯 했습니다. 실제로 로켓 제품중 한국에 판매되는 제품 경우 소프트웨어도 모두 한글화가 되어있다는군요.   

 그리고 많은 질문들도 이어졌습니다. 로켓과 제이웍스 경우 우리동네게임리그 등 게이머들을 기준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알리는데 노력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인재들을 찾아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중이라고 하는군요. 질문중에 가장 다들 알면서도 놀랐던 것은 로켓을 독일 제품인것을 몰랐다는 점 입니다. 독일 제품인것을 알게 되니 뭔가 괜히 더 신뢰감이 가고 그런 부분이 생기긴 하네요. 앞으로의 제이웍스와 로켓의 선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