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신학기 선물, 노트북 1순위로 꼽혀
2017-02-12 임병선 기자
신학기가 다가옴에 따라 어떤 것을 선물해야 좋을 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참고될 만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해 9월 대학생 241명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53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한국총괄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선물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노트북이 받고 싶은 선물, 주고 싶은 선물 1순위로 뽑혔다.먼저 대학 입학 시 부모님께 받고 싶었던 선물 카테고리를 묻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58.1%의 응답자들이 IT 및 모바일 제품군을 꼽았으며, 현금(20.7%), 패션잡화 (6.2%)가 뒤를 이었다.IT 및 모바일 제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세부적으로 어떤 제품을 가장 받고 싶었냐는 추가 질문에 응답자들은 68.6%의 압도적인 비율로 노트북이라고 답했으며, 노트북 다음으로 선호하는 선물은 스마트폰(11.8%), 데스크톱(10.8%), 태블릿 PC(5.9%)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노트북의 경우 가장 받고 싶은 제품뿐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은 선물 순위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생 자녀가 대학교 입학 시, 자녀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 카테고리를 묻는 질문에 부모들은 64.5%의 비율로 IT 및 모바일 제품이라고 답했으며, 현금(16.8%), 의류(9.3%)가 뒤를 이었다.IT 및 모바일 제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는 응답자의 58.5%가 노트북을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 2위는 스마트폰(18.3%), 3위는 태블릿 PC(15.9%)이 차지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신학기 시즌에는 대학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IT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특히 수업, 과제 등 학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노트북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