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렌더링 기술, 영화 ‘데드풀’의 거침없는 액션 구현

마블 히어로 무비 '데드풀' 2월 16일 개봉 예정

2017-02-16     정환용 기자

엔비디아의 쿼드로(Quadro) M6000 GPU로 제작된 영화 ‘데드풀’(Deadpool)의 예고편 속 전투 장면이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화끈하고 거침없는 액션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이단아라 불리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데드풀’은 특유의 유머 넘치는 입담과 거침없는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이 기다리는 기대작이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공개된 1차 예고편이 현재 유튜브에서 3천 8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 가장 많이 본 영화 클립 1위에 올랐다.이색적인 히어로와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 팀 밀러 감독의 만남으로 탄생한 데드풀은, 예고편 영상에서 놀라운 완성도의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총술, 검술 등 역동적인 액션 동작으로 쾌감을 선사하는 예고편의 전투 장면은, 엔비디아의 전문가용 GPU 쿼드로 M6000 GPU를 탑재한 HP Z840 워크스테이션에 의해 100%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됐다. 
이 장면의 제작에서 엔비디아의 GPU에서만 실행 가능한 카오스(Chaos) 그룹의 GPU 렌더링 프로그램 ‘V-Ray RT’이 함께 활용됐다. 이는 CPU 기반의 렌더링 보다 15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GPU 기반 렌더링은 텍스처, 글로벌 조명 등을 여러 작업자들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신속하게 디자인을 구체화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한, GPU의 뛰어난 그래픽 처리 성능을 통해 현실에 가까운 물리 효과를 구현, 영상의 몰입도를 높인다.쿼드로 M6000은 최신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12GB 메모리를 기반으로 실시간 렌더링에 적합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엔비디아 특유의 렌더링 기술과 결합해 속도를 높이고, 높은 수준의 시각적 현실감과 함께 디자인 작업 과정에서의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