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상반기 국내 스토리지 시장 석권

2008-10-02     PC사랑
한국EMC, 상반기 국내 스토리지 시장 석권
세계적인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업체인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시장조사기관인 IDC 보고서를 인용, 2007년 2분기 국내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부문 및 상반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상반기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IDC에서 발표한 ‘2007년 2분기 아태지역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보고서(IDC’s Asia/Pacific Quarterly Disk Storage Systems Tracker, Q2 2007)에 따르면, EMC는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32.2%보다 5.3% 포인트 증가한 3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5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EMC는 또한 외장형 스토리지 부문 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 3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는 더욱 넓혔다.

한국EMC는 2007년 상반기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전체에서도 매출 기준 42.8%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정보 기반의 솔루션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세부 부문별로는 스토리지 복제, 스토리지 디바이스 관리, 스토리지 관리 등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스토리지 복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2위 업체보다 2배 이상 높은 55.77%의 시장점유율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한국EMC는 올해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초대형급 프리미엄 스토리지 시스템 ‘EMC 시메트릭스 DMX’를 비롯, 엔트리급 4기가비트(4Gbps) 네트워크 스토리지 ‘EMC CX3-10’, 1.8페타바이트(PB) 용량을 지원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VTL(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 ‘EMC 디스크 라이브러리 DL6000’ 등 고객의 정보 관리 요구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시장에 활발하게 공급해왔으며, 산업별 주요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한 것이 매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한국EMC는 은행 및 보험, 증권사 등 금융권 전반에서의 약진과 함께 제조업, 공공기관, 그리고 3대 이동통신사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탄탄한 매출 기반을 확보했으며, 특히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컴플라이언스 분야와 같은 신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타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넓힐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올해 CMA(컨텐트관리 및 아카이빙) 솔루션 사업부와 BURA(차세대통합백업) 솔루션 사업부를 출범하고 소프트웨어 사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100% 한국어를 지원하는 차세대 백업 솔루션 `EMC 네트워커 7.4'를 출시하고, 차세대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 ‘EMC 아바마’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이번 IDC의 시장점유율 결과 보고서는 정보 중심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EMC의 부단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한 정보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을 통해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OTE]* IDC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조사(IDC Quarterly Disk Storage Systems Tracker)에 관하여:

IDC의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조사는 전세계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조사의 일환으로 매 분기 진행되고 있으며, FC스위치/HBA 등 관련 네트워크 장비와 탑재 소프트웨어 및 2차 스토리지(Tape)를 제외한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에 한한다.

전세계 및 아태지역 각 제조사들의 공시자료와 해당 벤더의 본사 및 아/태지사를 통한 피드백을 취합, Top-Down한 자료와 각국별 지사 및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Bottom-Up해서 최종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다. OEM을 제외한 제조사 브랜드 기준으로, 국내의 최초 판매주체(지사 혹은 독점총판)가 제조사로부터 해당기간 매입한 물량을 집계하고 있으며, 여기에 IDC가 산정한 채널마진의 평균치와 관세 등이 합산되어 최종 시장규모로 집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