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 선보여
2017-02-28 강인숙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고음질의 원음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을 출시한다.
신제품 ICD-SX2000은 스튜디오 원음 급의 고음질 녹음을 통해 보다 생생한 현장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인 MP3 녹음은 물론 94kHz/24bit에 이르는 비압축 방식의 리니어 PCM 녹음을 지원해 다양한 녹음 환경에 맞춰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리니어 PCM 포맷은 CD의 약 3배, MP3의 약 12배의 정보량을 통해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또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소니의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 기술을 적용해 더욱 깨끗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HRA) 사운드를 실현한다. FLAC, LPCM 포맷 재생도 지원한다.ICD-SX2000은 고강성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2개의 마이크에 외부 에어홀(Air-hole)을 적용해 마이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마이크를 보호하는 메탈 가드 내에서 마이크의 위치 조절이 가능한 X-Y 구조로 마이크를 설계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녹음을 완성한다. 전방의 소리에 집중하는 줌 포지션, 넓은 공간에서의 녹음에 적합한 와이드 스테레오 포지션,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사운드가 필요할 때는 X-Y포지션으로 마이크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상황에 따라 마이크 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자동 최적화 MFO(Microphone Frequency Optimizer)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운드로 녹음할 수 있다.백라이트를 지원하는 LCD를 탑재해 직사광선이 비치는 야외나 어두운 실내에서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트랙마크, 음성을 자동 인식해 녹음하는 VOR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000원이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