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디자인에 외장그래픽을 더했다, LG전자 울트라PC 15UD560-KX7DK
그램 디자인에 외장그래픽을 더한 노트북
2017-03-07 김희철 기자
LG전자 울트라PC 15UD560-KX7DK
LG전자 울트라PC 라인업은 가성비가 뛰어나 실속형 노트북을 원하는 독자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13U360, 14U360 모델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램을 닮은 외모에 브라스웰을 탑재해 제법 쓸 만한 성능을 갖췄다. 그런 울트라PC가 이번에는 고성능으로 돌아왔다. 그램 15를 닮은 깔끔한 디자인에 코어 i5-6200U와 외장그래픽 지포스 940M을 탑재했고, 무게도 휴대하기 적절하다.고성능으로 무장했다
LG전자 울트라PC 15UD560-KX7DK(이하 15UD560)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i7-6500U를 탑재한 15.6형 노트북이다.우선, 코어 i7 CPU이 탑재된 것으로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7-6500U는 코어 클럭 2.5GHz, 터보 부스트 3.1GHz, 4MB 캐시를 갖췄고, 2코어 4스레드로 동작해 고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에 걸맞다.내장 그래픽은 인텔 HD 그래픽스 520으로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모리도 DDR3L 1600 8GB가 장착돼 전체적으로 답답할 일이 없다.주목할 만한 점은 외장 그래픽 지포스 940M(그래픽 메모리 2GB)을 탑재했다는 것. 덕분에 HD 그래픽스 520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더 개선된 성능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엔진 교체로 최소사양이 올라간 피파 온라인3 등의 게임을 즐길 때 좋다.넓은 저장공간을 갖췄지만 휴대하기 좋다
15UD560는 SSD+HDD 듀얼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SSD(M.2)+HDD 듀얼 스토리지 버전과 1TB HDD 단일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는 것. SSD+HDD 버전을 선택하면 빠른 속도와 넓은 저장 공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HDD 단독 버전을 사용했는데, 이것도 제법 쓸 만하다.무게는 1.89kg이다. 비슷한 사양(외장 그래픽 탑재)을 갖춘 노트북 중에서는 2kg를 넘는 모델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무거운 건 아니다. 두께는 19.9mm로 동급 모델 중 얇은 편이며, 디자인은 그램 15를 닮았다. 추가로 키보드는 그램15처럼 숫자 키를 탑재해 풀사이즈 100키다.밝은 화면과 편리한 기능
LG 노트북은 대부분 고품질 IPS 패널이 탑재된다. 15UD560에도 1920x1080 IPS 패널이 탑재됐다. 광시야각이 지원돼 상하좌우 어디서 봐도 밝다. 무엇보다 아주 선명하다. 해상도도 1920x1080에 화면도 15.6형이라 게임, 영상 감상, 문서 작업, 디자인 작업용으로도 적절하다.또한,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하만카돈의 스피커가 내장됐다. 음량을 최대로 하고 직접 들어 보니, 평범한 노트북 스피커보다 소리가 더 크고 깨지는 소리도 없이 깔끔하게 들렸다.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오픈부팅 기능도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부팅되는 기능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직접 확인해 보자
마치며
15UD560은 LG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에 외장 그래픽을 갖춰 쓸 만한 성능을 갖췄다. 지포스 940M이 탑재된 만큼 HD 그래픽스 520보다는 더 낫고, 피파 온라인3 등의 온라인 게임도 적절하게 즐길 수 있었다. 화면도 넓고 선명하니 신학기용 노트북으로 추천한다. 추가로 디자인 작업이 주가 되는 독자에게도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