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소닉 VX2255VM-130만 화소 웹 캠 지닌 22인치 와이드 LCD
2008-10-08 PC사랑
제목을 보고 애플 아이맥부터 떠올렸다면PC에 대한 관심과 센스를 모두 갖춘 사람일 터다. LCD 모니터에 웹 캠을 다는 게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일은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무릎을 탁 칠 만한 놀라운 아이디어도아니다. 단지 그렇게 할 생각을 못할 뿐이다. 국내 대기업은 보수적이라, 중소기업은값 때문에 포기한 일을 벌이기에 뷰소닉 만한제조사가없다. 웹 캠 자체는 지극히 평범하다. 화질은 보통의 웹 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초점거리를 조절할 수 없으니 또렷한 영상을 얻으려면 모니터를 알맞은 거리에 두어야 한다.PC하고는 USB로 연결한다. ‘VX2255VM’은 여느 22인치 LCD와 마찬가지로 TN 패널을 쓴다. 뷰소닉의 다른 22인치 모델도 마찬가지다. TN 패널의 특성상 시야각이 여전히 아쉽지만 밝기와 명암비가 좋아져 한결 화질이 좋다. 빠른 응답속도를 활용한 클리어모티브 II와 다이내믹스트럭처 기술을 더해 동영상과 게임을 즐기기에알맞게다듬었다. 몸집은날렵해졌다. 이전모델들은화면아래에 스피커가 있고, 테두리가 넓어 모니터는큰데 화면은작아보였다. VX2255VM은스피커를 화면 뒤로 숨겼고, 테두리도 얇아져 공간은 적게 차지하고 화면은 더 넓어 보인다. 종전 뷰소닉 모니터가 어딘가 부담스러운 디자인이었다면 VX2255VM은 대형 디스플레이다운 시원한 맛이 있다. 실제 몸무게도8.6kg(VG2230wm)에서 5.9kg으로 줄었다.화면 높낮이 조절과 360도 좌우 회전 스탠드를달아각도조절까지편해서22인치라고생각할수없을정도로가뿐한느낌이다. 까다로운 얼리어댑터에게도 좋은 점수를받을 만하다. |
요즘 와이드 모니터 선택의포인트가 된 하드웨어 컨텐츠 보호 기술(HDCP)을 적용해 HD-DVD와 블루레이영화를 볼 때 디지털로 바로 신호를 보낼수 있다. PC 모니터에서는 별 쓸모없는HDMI보다 HDCP를 적용한 DVI 단자가더 낫다는 것은 다른 LCD를 소개하면서 여러차례밝힌바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