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 발표

안드로이드 OS 및 웹용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

2016-05-13     정환용 기자

에버노트(Evernote)는 오늘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의 연동을 발표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에버노트 내에서 직접 구글 드라이브에 액세스하고 자료를 열람, 업데이트하며, 노트 내에 직접 첨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동으로 인해 에버노트와 구글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는 개인 및 팀은 에버노트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Evernote와 구글 드라이브 연동의 상세 기능은 다음과 같다.‣ 워크플로우 단순화 - 에버노트와 구글 드라이브 사이를 전환할 필요 없이 에버노트 내의 간단한 아이콘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의 파일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내에서 파일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에버노트에도 반영돼 워크플로우가 단순화되고, 아이디어 및 업무 흐름이 끊김 없이 진행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한 노트 내에 - 구글 드라이브에 보관된 이미지, 문서, 스프레드시트 등 다양한 유형의 파일을 URL 링크가 아닌 구글 드라이브 내 자료 그대로 노트에 첨부할 수 있다. 첨부된 자료는 에버노트 계정에 저장되는 것이 아닌 구글 드라이브에 보관된 것이므로 에버노트 월 업로드 용량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버노트 내에서 구글 드라이브 자료를 검색 - 에버노트 노트 내에 구글 드라이브에 보관된 자료를 추가해두면 에버노트 상에서 파일명으로 검색할 수 있어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연동에 관해 알렉스 보겐탈러(Alex Vogenthaler) 구글 드라이브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는 “에버노트에서 구글 드라이브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에버노트는 훌륭한 생산성 도구이고, 우리는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작업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그것이 바로 클라우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크리스 오닐(Chris O’Neill) 에버노트 CEO는 “사람들이 에버노트와 구글 드라이브의 연동이 얼마나 편리한지 알게 되면 두 제품 모두를 직관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에버노트 애용자들에게 이번 연동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구글은 세상의 정보를 정리하고 있고, 이제 구글 드라이브와 에버노트는 당신이 정보를 믿을 수 있는 장소에 정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에버노트와 구글 드라이브 연동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웹용 에버노트 크롬 브라우저에서 베타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며, 추후 다른 플랫폼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