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6, TICC 테소로 부스를 가다
2017-06-08 김희철 기자
테소로는 2011년 설립된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다. RGB가 탑재된 기계식 키보드가 대표 모델이며, 국내에서는 제닉스가 유통 중이다. 테소로 부스는 작년과 같이 TWTC 옆의 TICC 전시장 1층에 마련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방수 키보드 및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 양손잡이용 마우스, 헤드셋 등의 새로운 제품들이 전시됐다.테소로 부스의 대표 모델은 기계식 키보드인 그램 스펙트럼이다. 테소로 AGILE 기계식 스위치가 탑재됐다. 32비트 ARM 프로세서와 512Kb 온보드 메모리, 1000Hz 폴링 레이트, 1680만 컬러, 모든 키 프로그래밍 가능, 이중사출 키캡 등을 갖췄다. 그 외에 체리 MX 스위치 탑재 및 1680만 키 RGB 커스텀 세팅이 가능한 콜라다 스펙트럼 등이 전시됐다.마우스는 양손잡이용으로 개발된 SHARUR 모델이 눈길을 끌었다. 가벼운 무게와 깔끔한 마감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6개의 버튼과 1680만 컬러, 1000Hz 폴링 레이트, 64KB 온보드 메모리, 최대 4000 dpi 등의 기능을 갖췄다.이번 테소로 부스에서는 대다수의 기계식 키보드가 RGB 스펙트럼 기능을 탑재한 것에 주목할 만했다. 자체 스위치와 방수를 지원하는 엑스칼리버 모델 등 흥미로운 제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