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초소형 체리트레일 미니 PC 비보 스틱 출시

2017-06-14     김희철 기자
UN, VM 시리즈 미니 PC로 유명한 글로벌 PC 제조사 ASUS(에이수스)는 지난 6월 13일, 13.5x3.6x1.7cm(WxHxD)의 크기에 무게 75g인 미니 PC '비보 스틱'(Vivo Stick)을 국내 출시했다.ASUS 비보 스틱(모델명 TS10)은 제품 하단부의 HDMI 포트에 디스플레이 기기를 연결하면 구동된다. 전용 홀더와 HDMI 확장 케이블을 연결해 장착이 쉽다.성능도 인텔 아톰 x5, 2GB 메모리가 탑재돼 이전 베이트레일 기반 미니PC보다 향상됐다. 정품 윈도우 10 홈, HDMI 출력 1920x1080 해상도, 32GB eMMC, 블루투스, USB 3.0, 오디오 잭이 지원된다.디자인은 고급스럽고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한, 스마트 워크 센터 방식으로 모니터가 설치된 곳에 연결해 PC의 성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비보 스틱은 기존의 다른 스틱형 PC와 달리 자체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량을 낮췄다.또한 무료로 지급 되는 Asus Web storage 100Gb를 통해 인터넷으로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원격 조작 어플리케이션을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TV 리모콘 처럼 원거리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 TV나 홈시어터에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의 공공시설에서 설치 후 검색이나 디지털 사이니지 구동에 적합하다. 콜 센터 및 교육 기관에도 적합하다. 성능은 데스크톱 PC 못지않으며 공간활용도가 높은 것.ASUS 코리아 OPBG 마케팅팀 정상윤 담당은 “비보 스틱은 만년필을 모티브로 설계된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재킷 주머니 속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HDMI 입력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해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