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속도·보급률 전 세계 1위
2017-07-01 정환용 기자
한국이 9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광대역 보급률도 전 분야에서 1위를 유지했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13Mbps로 아태지역 1위, 전세계 8위를 기록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 29Mbps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6%, 전 세계 평균보다 약 5배 빠른 속도다.2016년 1분기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6.3Mbps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3% 빨라졌다. 광대역(4Mbps·10Mbps·15Mbps·25Mbps) 보급률도 한국이 각각 97%, 84%, 69%, 42%로 지난 분기에 이어 모두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