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새로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업데이트 공개

2016-07-05     정환용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향상된 기능과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게이밍 애플리케이션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3.0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종류별로 자동 인식해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각종 게임을 시스템에 최적화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갖춘 무료 게이밍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 플레이 녹화,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 ‘엔비디아 쉴드’(NVIDIA SHIELD) 기기 연동을 통한 게임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새로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많은 기능과 요소가 업그레이드됐다. 홈 화면을 간소화하면서 클릭 한 번으로 게임 관련 정보 및 최적 플레이 설정을 이용할 수 있어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한층 더 편리해졌다. 애플리케이션의 메모리 사용량은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로딩 시간도 최대 3배 더 빨라졌다.특히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거나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쉐도우플레이’(ShadowPlay)는 오버레이 UI 기반의 ‘쉐어’(Share)로 업그레이드되며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를 통해 전체 화면과 창 모드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유롭게 최대 4K에서 60FPS로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다.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1080P 60FPS로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이 밖에도 계정 로그인만으로 각종 경품 이벤트의 참가 자격 부여, 베타 버전의 신작 게임 체험, PC 게임을 쉴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스트림’(GameStream) 자동 로그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에 보유한 구글 계정을 사용하거나 엔비디아에서 새로운 계정을 생성해 로그인할 수 있다. 해당 계정은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외에도 쉴드 기기 및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