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빙그레,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2017-07-07 정환용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빙그레와 IT 솔루션을 통한 업무 환경 고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월 6일 한국MS 본사에서 진행된 MOU 조인식에는 한국MS 고순동 대표와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가 참석해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제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양측은 빙그레의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IT 인프라 강화, 최신 IT 트렌드 정보 공유, 각종 교육훈련 지원의 4개 항목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중견기업을 위한 기업 자원관리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Microsoft Dynamics AX) ERP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 업무 전반적으로 고도화된 IT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빙그레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식음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IT 경쟁력을 갖추어야 미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빙그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식음료 업계에서 선도적인 IT 인프라 혁신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편의성과 통합성을 두루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IT분야 협업으로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MS 고순동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유의미한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