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오피스솔루션 경쟁력 강화 위해 TOPCIT(ICT 역량지수) 도입
2017-07-11 정환용 기자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지난 8일(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이하 IITP)와 TOPCIT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TOPCIT은 미래창조과학부와 IITP에서 주관하는 ICT 역량지수다. ICT/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평가하는 제도다.현업 3년 차 이하 재직자부터 ICT/SW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2014년 처음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5회 평가를 진행했고, 대학생 및 재직자 16,000여 명이 응시했다.성수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신도리코 최종하 부사장을 비롯해 IITP 이상홍 센터장, 최령 인재양성단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ICT/SW 사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신도리코는 향후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TOPCIT을 실기평가에 도입하고 재직자 역량 진단 등에 활용해, ICT/SW 전문인력 역량을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신도리코 이철우 홍보실장은 “급변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ICT/SW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TOPCIT 도입은 오피스솔루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IITP 이상홍 센터장은 “향후에도 보다 많은 국내외 기업들과 TOPCIT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업에 종사하는 ICT/SW 인재들의 역량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TOPCIT이 국제 표준 제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