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제온 파이 프로세서 국내 소개
국내 HPC 및 머신러닝 시장 본격 공략
2017-07-13 정환용 기자
인텔코리아(사장 권명숙)가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객 대상 세미나 및 기자 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인텔 제온 파이(Intel Xeon Phi) 프로세서(코드명: 나이츠 랜딩)를 소개하고, 머신러닝과 HPC 분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부팅이 가능한 호스트 프로세서로, 유연성을 갖춰 다수의 분석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인텔 제온 파이 제품군은 32노드 인프라스트럭처 상에서 GPU보다 최대 1.38배 향상된 확장성을 제공하며, 128노드 인프라 상에서 인텔 제온 파이 제품군을 사용하면 단일 노드 대비 최대 50배 빠른 속도로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다.또한, 머신러닝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로 가장 많이 채택된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 제품군과 결합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낼 수 있다.인텔 제온 프로세서 E5 v4 제품군은 머신러닝 스코어링(scoring) 모델에 최적화돼 있으며,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와 함께 HPC 및 머신러닝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관련 제품 로드맵을 강화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머신러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개 코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Caffe, Tensorflow, Theano와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최적화해 인텔 아키텍처 기반에서 관련 소프트웨어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DNN(Deep Neutral Network, 심층신경네트워크)을 위한 공개 MKL(Math Kernel Libraries)를 최적화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