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포인트, 게이밍 마우스 '더 Z' 출시 15일 만에 사전주문 3억2천만 원 도달
2017-07-18 정환용 기자
스위프트포인트(Swiftpoint)의 차세대 컴퓨터 마우스 ‘더 Z’(The Z)가 출시 보름 만에 사전 주문액 1억 2,066만 8,600원에 도달했다.
스위프트포인트의 이전 제품인 GT 모바일 마우스(GT mobile mouse)는 미국의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최고 혁신상(Best Computer Peripheral Innov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그 후 스위프트포인트는 3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더 Z를 출시했다. 더 Z는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OLED 디스플레이, 역각 센서, 촉각 반응과 통합돼 더욱 빠르고 정교하며 직관적인 마우스다. 디자이너와 사무실 및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텍스트의 선택, 복사, 붙여넣기 작업을 더 쉽게 할 수 있다.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의 브래드 존스(Brad Jones)는 “이 마우스는 간편함을 포기하고 전례 없는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으며, 오버클럭3D(OverClock3D)의 마크 캠벨은 “더 Z가 시장에 나온 만큼 이를 따라 잡기 위해 전 세계 마우스 제조업체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스위프트포인트의 그랜트 오드거스(Grant Odgers) 설립자 겸 CEO는 “세계 최초로 피봇, 틸트, 롤링 기능을 갖춘 마우스로서 손가락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버튼 액션이 가능한 전혀 새로운 클릭 방식이 적용됐다”며, “더 Z는 사용자가 얼마나 세게 클릭했는지를 감지해 다양한 속도와 힘을 제어할 수 있고, 촉각 반응 기능을 통해 딥 클릭을 한 경우 이를 직접 인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