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GTX1080 탑재한 게이밍 데스크톱 출시
2017-07-18 김희철 기자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시장 Top 3 기업인 에이수스(ASUS)가 NVIDIA GeForce GTX 1080이 탑재된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밍 데스크탑을 글로벌 브랜드로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해당 모델은 6세대 인텔 i7 스카이레이크가 탑재된 에이수스의 대표적인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탑 모델인 ROG G20이다.지난 6월 에이수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품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서 최신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들을 시장에 가장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그러한 에이수스의 시장 및 고객 전략을 위한 첫 번째 약속을 실현했다.ROG G20은 고성능 게이밍 PC지만, 9.5 리터의 콘솔 사이즈를 갖춘 컴팩트한 디자인의 게이밍 데스크탑이다.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SFF 시스템과는 달리 커스텀 냉각 모듈을 장착하고 있으며, 팬이 없는 파워 어댑터를 통해 과열되거나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진동, 순환, 음악 이퀄라이저 모드에서 무려 8백만 컬러를 즐길 수 있다.새롭게 탑재된 NVIDIA의 새로운 GeForce GTX 1080 그래픽 카드는 기존 그래픽 카드 대비 최대 3배의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 게이밍 기술을 통해 쾌적한 VR 경험을 제공한다.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은 “ROG의 프리미엄 가치에 더해 최신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시장에 가장 빠르게 출시한다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고객들로 하여금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에이수스의 기술과 시장 선도력을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