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오스터하우트 디자인 그룹과 증강현실 경험 지원 확대

2017-07-19     김희철 기자
글로벌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및 온라인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TeamViewer는 고객의 증강현실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첨단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 R-7 글래스의 제조 업체인 오스터하우트 디자인 그룹(Osterhout Design Group, 이하 ODG)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R-7 스마트안경 사용자들은 현장에서 팀뷰어 퀵서포트(Quick Support)를 통해 원격 기술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ODG의 스마트안경은 의료, 에너지, 운송, 창고 및 물류, 정부 등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 걸쳐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탐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ODG의 스마트안경 제품을 채택한 바 있다.
ODG의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인 레티클OS(ReticleOS)를 바탕으로 설계된 팀뷰어 퀵서포트는 간편한 원격 연결을 통한 실시간 지원이 가능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통합으로 팀뷰어는 R-7 스마트안경를 착용한 사용자들이 보는 것과 완벽하게 동일한 장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IT 담당자들은 원격으로 현장 관리 및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ODG의 최고운영잭임자(COO)인 피트 제임슨(Pete Jameson)은 “최첨단 광학, 전자 및 산업 디자인을 채택한 R-7은 레티클 앱센터(Reticle AppCenter)를 통해 고객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활용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뷰어 퀵서포트 앱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효율성 및 경험을 제공하는 앱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팀뷰어의 사업 개발 부분 부사장인 알프레도 패트론(Alfredo Patron)은 “ODG와의 통합으로 기업 부문 전반에서 스마트안경의 활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팀뷰어의 확고한 의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기업들은 민첩성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더욱 의존하고 있으며, R-7 글래스와 같이 스크린이 없는 디바이스가 산업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팀뷰어 퀵서포트 앱은 레티클 앱센터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비즈니스용 또는 기업용 라이선스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