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10TB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 공개

2017-07-20 김희철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는 10TB 고용량 드라이브 제품군인 ‘가디언 시리즈(the Guardian Series)’를 공개했다.가디언 시리즈는 ‘바라쿠다 프로(BarraCuda® Pro)’ 데스크톱 드라이브, NAS 환경을 위한 ‘아이언울프(IronWolf™)’, 그리고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스카이호크(SkyHawk™)’로 구성됐다.맷 루틀리지(Matt Routledge) 씨게이트 클라이언트 및 개인사용자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씨게이트 가디언 시리즈는 게이밍,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새로운 앱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마이닝, 보안 및 안전 시스템 운용 등 다양한 작업을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씨게이트의 새로운 10TB 제품군은 지능형 캐싱 아키텍처인 ‘다층형 캐싱 기술(MTC Technology)’, 오류 복구 제어로 드라이브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애자일어레이(AgileArray)’, 듀얼플레인(dual-plane) 밸런싱, 전력 관리 기능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원하는 ‘이미지퍼펙트(ImagePerfect™)’를 탑재했다.

바라쿠다 프로 10TB 데스크탑 드라이브

바라쿠다 프로는 디스크 회전속도 7200 RPM에 용량을 10TB로 늘렸으며,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게 절전 기능을 갖췄다. 5년 제한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바라쿠다는 2.5 인치 및 3.5 인치 드라이브로 구성됐고, 초경량 2.5 인치 제품의 경우 7mm 두께의 폼팩터를 기반으로 2TB에 달하는 용량을 제공한다.또한, 2.5 인치와 3.5 인치 ‘파이어쿠다(FireCuda)’ SSHD는 하드 드라이브 기술과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해 최대 2TB 용량을 제공한다.

NAS 솔루션에 특화 설계된 아이언울프 10TB

NAS에 최적화된 애자일어레이 기술이 탑재된 아이언울프는 드라이브 밸런싱과 더불어 멀티 드라이브 시스템에서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RV센서를 갖췄다. 또한 오류 복구 제어와 함께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RAID 최적화가 이뤄졌고, NAS 환경에 적합한 전력 관리 능력을 갖췄다. 사용자당 연간 180TB급의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멀티유저 기술을 지원한다.시놀로지(Synology)의 존스 차이(Jones Tsai) 하드웨어 부문 부회장은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는 시놀로지의 최신 기술과 유연하게 통합된다. 내구성과 민첩함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아이언울프’는 씨놀로지가 NAS를 위해 개발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앱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사양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감시 장비를 위해 설계된 스카이호크 10TB

스카이호크 10TB 드라이븐ㄴ 네트워크 비디오 리코딩(NVR)에 필요한 고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회전 진동(rotational vibration, RV) 센서를 탑재한 ‘스카이호크’는 읽기 및 쓰기 에러를 최소화하고, 64대 카메라의 고화질 영상을 동시에 지원한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옵션으로 지원된다.하이크비젼(Hikvision)의 쳉후아 선(Chenghua Sun) R&D 총괄은 “카메라 기술이 4K에서 열화상, 그리고 파노라마 녹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현 상황에서, 하이크비젼은 씨게이트의 기술이 향상된 품질의 동영상 녹화, 그리고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소중하게 보호하기에 최적화됐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와 바라쿠다는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고되었으며, 스카이호크는 현재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링 중에 있고 곧 일반 판매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씨게이트의 가디언 시리즈와 씨게이트의 다른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씨게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