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온 세상을 담다! LG 360 캠
2017-07-27 임병선 기자
앙증맞은 디자인
LG 360 캠은 크기 40x97x25(폭x높이x두께)mm, 무게 76.7g으로, 한 손에 들기 좋아 휴대성이 높다. 구성은 본체와 본체를 넣는 보호캡, USB 3.1 케이블로 이뤄져 있는데 보호캡을 본체에 거꾸로 끼우면 손잡이처럼 변해 휴대하기 더 편해진다.본체에 버튼은 전면에 LG 로고 위에 있는 촬영 버튼과 오른쪽에 있는 전원 버튼이 전부다. 촬영 버튼은 스마트폰과 따로 연동시키지 않아도 누르는 즉시 저장되며, 짧게 한번 누르면 사진 촬영, 1초 정도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누구나 쉽게 사용
LG 360 캠은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그냥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려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것이 좋다.LG 360 캠이라고 해서 LG전자 스마트폰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은 물론, iOS인 아이폰도 가능하다. 연결은 전용 앱과 와이파이로 하며, 연동 도중에는 와이파이 공유기 접속이 안 되니 인터넷 사용은 3G나 LTE로만 접속할 수 있다.전용 앱인 ‘360 CAM’을 실행하면 ‘카메라’와 ‘갤러리’, ‘설정’ 메뉴가 있다. 카메라에서는 LG 360 캠에 현재 보이고 있는 화면을 확인할 수 있고 본체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아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원격 조작할 수 있다. 물론 무선으로 연결해 조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가 멀어지면 원격 조작이 불가능하다. 촬영 옵션도 마음대로 설정 가능하다.콘텐츠를 공유해보자
촬영하는 것과 촬영된 결과물을 확인하는 건 간편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VR 기기에서는 360도 사진이나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면 바로 전송해주면 되지만, 만약 멀리 떨어져 있다면 어떻게 할까?먼저 동영상일 경우,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다른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동영상을 그냥 올리면 VR 영상으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메타데이터를 영상에 넣어야 VR 영상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VR 영상으로 업로드하면 PC에서도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360도 전방위 촬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VR 기기로도 볼 수 있다.편집 앱을 통해 한 장의 사진으로도 편집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로 촬영한 원본 사진을 보면 웃기게 보이지만 ‘RollWorld’ 같은 무료 앱으로 이미지를 둥글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윗부분을 중앙에 오게 할 수도 있으며, 아랫부분을 중앙에 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예쁜 이미지를 만들어 지인과 공유해보자.제원
크기(폭x높이x두께): 40x97x25mm무게: 76.7g블루투스 규격: 버전 4.1WiFi 규격: 802.11 b/g/nUSB 규격: USB 2.0(Type-C)배터리: 1200mAh충전시간: 약 130분화소: 1,300만 화소, 206도 x2(Dual Fisheye Lens)동영상 촬영: 2560x1280(30fps)사진 촬영: 5660x2830(16M)사운드: 3 Mic외장 SD카드: 마이크로SD 최대 2TB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