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모바일 앱 ‘첫차’,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 오픈

2017-08-03 양윤정 기자

미스터픽(대표 최철훈, 송우디)의 ‘첫차’가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 ‘스마트직거래’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스마트직거래 서비스는 중고차를 개인들 간에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개 서비스다. 개인정보 노출 없는 1:1 채팅 기능을 도입했고 차량의 압류·저당·사고 정보 등을 제공한다.첫차의 스마트직거래는 차량 판매를 원하는 개인이 5장의 차량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기입하면 수수료 없이 무료로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의 1:1 채팅 기능 외에도, 본인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첫차 안심딜러가 개인 간 직거래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또한, 앱 내에서 차량 압류와 저당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 구매 희망자가 판매자와 접촉하기 전, 해당 차량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미스터픽 송우디 대표는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이 366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신차 거래량을 훨씬 뛰어 넘는 수치로, 그만큼 중고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유의미한 기록”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첫차는 기존의 전문 딜러를 거치는 판매 방식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 가능한 다양한 거래 방식을 총망라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