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RFCMOS 시스템 칩, 헬라의 레이더 기반 운전자 보조 솔루션에 탑재
2017-08-05 김희철 기자
NXP반도체는 헬라(HELLA)가 NXP의 혁신적인 RFCMOS 레이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컴팩트레이더 센서(CompactRadar Sensor)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센서는 77 GHz 기술 부문에서 새로운 벤치마크를 수립했다. 매우 강력한 전천후 레이더 기반 시스템은 차량 내 다양한 안전 및 편리함을 구현하는 중요한 방식으로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자동 주행 차량 설계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레이더 기술은 자동차가 안정적으로 환경을 감지할 수 있다. 헬라의 컴팩트레이더 제품군은 2018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헬라가 개발한 컴팩트레이더 센서에서 핵심인 NXP의 RFCMOS 공정 기술 기반 77 GHz 레이더 시스템 칩은 획기적인 성능과 컴팩트한 외형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시스템 아키텍처와 초고집적도를 통해 전체 헬라 컴팩트레이더 센서는 성냥곽 정도의 크기이다.초고성능을 제공하는 이 센서는 차량 내외부 모두 통합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제스처 인식은 물론, 차량 외부 주변 환경에 대한 360도 감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360도 감지 기능은 자동 주차를 위한 필수 기능으로서, 표준 울트라소닉(ultrasonic) 센서에 비해 컴팩트레이더 센서는 보다 넓은 시야, 더 먼 거리, 더 높은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헬라의 전장 사업부 이사회의 임원인 크리스찬 암셀(Christian Amsel) 박사는 “협대역 분야 24 GHz 레이더 기술의 시장 리더로서 수십 년 간의 노하우를 축적한 헬라는 자사의 전문성을 토대로 새로운 활용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NXP의 혁신적인 77 GHz RFCMOS 레이더 시스템 칩을 자사의 차세대 레이더 포트폴리오로 통합함으로써 NXP와의 강력한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NXP와 이노센트(InnoSenT) 등을 비롯한 업계 선도적인 기술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 측면의 혁신적인 강점과 산업화에 대한 오랜 전문성 간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셀 박사는 독일 루드빅스부르크에서 개최된 제 20회 자동차 전자장치 회의(Automotive Electronics Congress)에서 화상 강연을 통해 새로운 센서를 발표했다NXP의 자동차 사업 부문 CTO인 라스 레거(Lars Reger)는 “헬라의 RFCMOS 레이더 센서는 자동 주행 자동차의 실현을 앞당기는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을 안정적으로 감지하고 분류하기 위해 자동차 센서는 컴팩트한 디자인 내에 고성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해상도, 360도 서라운드 뷰를 제공하는 코쿤 레이더(cocoon radar)의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레이더는 최대한의 도로 안전과 자동차 운전자 및 승객의 편리함을 위해 V2X, 비전 및 기타 센서 기술들과 함께 작동할 것이다. NXP는 안전하게 연결된 자동 주행 자동차를 위한 완벽한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