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MS 인튠 연동해 윈도우 PC 사용자 원격 지원 확대
2017-08-09 김희철 기자
글로벌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및 온라인 협업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팀뷰어(TeamViewer)는 윈도우(Windows) PC 사용자들에게 원격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과 연동한다고 발표했다.인튠은 모바일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PC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인튠의 모바일 생산성 관리 기능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기업 데이터, 응용 프로그램, 자원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윈도우, 윈도우 모바일, iOS, 안드로이드, Mac OS X 기기를 지원하는 인튠은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 전반에 걸쳐 기업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팀뷰어와 인튠의 연동을 통해, IT 전문가들은 원격 접속으로 최종사용자의 컴퓨터를 살펴보거나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사용자가 ‘인튠 PC 클라이언트 센터(Intune PC Client Center)’에서 세션을 요청하기만 하면 원격 지원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T 전문가가 ‘관리자 콘솔(Administrator Console)’에서 해당 요청을 승인하면 최종 사용자의 PC에 접속할 수 있다.팀뷰어는 인튠 PC 클라이언트를 탑재한 모든 PC와 연동이 가능하며 윈도우 7, 8, 8.1과 10 버전을 지원한다. 또한, IT 전문가들은 원격 지원 기능으로 최종 사용자의 컴퓨터를 마치 본인의 컴퓨터처럼 제어하고 전문 지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다. 팀뷰어 연동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인 앤드류 콘웨이(Andrew Conway)는 “최근 기업들은 사용자들에게 유연한 원격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팀뷰어가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생태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튠으로 관리되는 윈도우 PC에 대한 양사 고객들의 원격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