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씽크프리, 호주 최대 포털에 웹오피스 공급

2008-11-07     PC사랑
한컴씽크프리, 호주 최대 포털에 웹오피스 공급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 웹오피스가 호주 통신 기업인 ‘텔스트라’가 운영하는 호주 최대 포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는 “자회사 한컴씽크프리를 통해 호주 최대 종합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Telstra)’에 ‘씽크프리’ 웹오피스를 공급했다”며 “텔스트라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빅폰드닷컴’을 통해 이번 달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웹오피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한컴 측에 의하면 “호주 최대의 포털 서비스 사이트인 ‘빅폰드닷컴(BigPond, www.BigPond.com)’ 주요 메뉴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정도로 ‘씽크프리 오피스(현지명 ‘빅폰드 오피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씽크프리 오피스’의 전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 ‘빅폰드닷컴’의 웹오피스 서비스는 일반 문서 작성, 편집은 물론 MS 오피스 문서와도 완벽하게 호환, 활용할 수 있어 웹을 통한 문서작성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씽크프리는 텔스트라에 3년간 웹오피스 기술을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 것은 물론 향후 유료화 서비스 수익도 나누게 된다.

한편, 한컴은 한컴씽크프리를 통해 웹오피스 시장의 선점을 위한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주 텔스트라와의 계약을 계기로 아시아권 및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상위권 포털 서비스 및 웹서비스 업체들과의 공급계약 진행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세계의 유명 상위권 포털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오피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한국의 NHN이나 호주의 텔스트라와 같은 대형 포털 업체들과의 제휴 성공사례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인 SaaS가 각광받는 추세와 더불어 세계적인 대형 포털들도 웹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세계 최초의 웹오피스인 씽크프리로 차세대 오피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컴씽크프리 소개>

한컴씽크프리(대표 백종진)는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전 세계 웹오피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로 서울에는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오피스 SW 개발력을 바탕으로 토종 오피스 SW의 해외진출을 위해 개발한 ‘씽크프리 오피스’는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홈페이지(www.thinkfree.com) 접속만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버전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MS 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워드프로세서인 ‘Write(라이트)’, 표계산프로그램인 ‘Calc(캘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Show(쇼)’로 구성되어 있다.

<텔스트라(Telstra) 소개>

텔스트라는 호주의 국영기업으로 현지 최대의 종합 통신사업자이다. 텔스트라의 서비스는 크게 유선통신, 이동통신, 데이터 통신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IT 관리 및 케이블 TV 운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또한 호주 최대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인 빅폰드닷컴(www.BigPond.com)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