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 고성능 올인원PC를 직접 만들자
2017-08-31 김희철 기자
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
올인원PC는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통합된 제품을 말한다. 평범한 PC 시스템은 데스크톱과 모니터 사이에 선이 복잡하게 연결돼 마음먹고 정리하지 않는 이상 지저분하다. 그러나 올인원PC는 선이 없어 항상 깔끔하고 보기 좋다. 그러나 올인원PC는 단점도 명확하다. 발열 문제 때문에 주로 저전력·저발열 제품이 탑재되며, 성능은 문서 작업·영화 감상 정도에 그친다. 마이크로닉스는 올인원PC지만, 고성능으로 꾸밀 수 있는 24인치 일체형케이스를 선보였다.전원 케이블 하나면 충분하다
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는 말 그대로 올인원PC를 구성할 수 있는 케이스다. 24형 1920x1080 풀HD 모니터(178도 광시야각 패널, 밝기 250cd/m², 명암비 1000:1, 응답속도 5ms)가 탑재됐고, 후면에는 데스크톱 PC 부품을 장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도 장착 가능하다. 덕분에 저전력 기반의 평범한 올인원PC보다는 훨씬 더 뛰어난 성능으로 구성할 수 있다.하지만 올인원PC의 특성은 그대로 갖췄다. 데스크톱이 차지했던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복잡한 선도 필요 없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그저 전원 케이블 하나만 꽂아 주면 된다. 덕분에 책상 위를 깔끔하게 쓰면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강의실이나 병원 등 사람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도 적합하다. 또한, 외부에 설치해 놨을 때는 도난당할 위험이 있는데, 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는 켄싱턴 락이 지원돼 고정해 둘 수 있다. 100x100 VESA 마운트가 지원돼 브라켓을 달아 벽걸이로 쓸 수도 있다.디자인은 어떨까? 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도 올인원PC답게 깔끔해 보기 좋다. 화면에는 3mm 강화 유리가 장착돼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물론, 본체(모니터) 각도도 조절 가능하다. 올인원PC지만 스탠드는 견고해 걱정할 필요 없다.패키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350W 80Plus 파워서플라이가 기본으로 내장됐다. 라이저 카드가 지원돼 255mm의 그래픽카드(소비전력 145W 이하 권장)도 장착할 수 있다. 즉 GTX 960이나 GTX 750Ti 정도라면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오버워치는 깔끔하게 구동 가능하며, 옵션 타협 후 둠(2016) 등의 패키지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 추후 그래픽카드 교체 시 기본 제공되는 VGA 박스커버를 이용하면 쉽게 해당 부분만 교체할 수 있다.메인보드는 M-ATX나 미니 ITX 규격의 제품 중 장착할 수 있다. SSD와 HDD를 선택해 최대 2개를 쓸 수 있고, 슬림형 ODD도 장착 가능하다. 그 외에 3+3W의 스테레오 스피커, 전면 200만 화소 웹캠, 듀얼 USB 3.0 포트와 SD 카드리더 등을 갖췄다. 쿨링은 어떻게 처리할까? 파워서플라이에 장착된 80mm 팬이 외부 공기를 흡입하고, 케이스 내부의 쿨링팬이 뜨거운 내부 공기를 내보내 발열을 해소한다.즉, 마이크로닉스 24인치 풀HD 일체형케이스는 깔끔한 올인원PC의 디자인에 패키지게임을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고사양을 원할 때 적합하다. 가격은 45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