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SSD 시장 점유율 37% 기록

2017-09-12     김희철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SSD 시장에서 37%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시장조사기관 IHS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SSD 시장 점유율(매출기준) 37.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 분기(36.6%)보다 0.7%포인트, 작년 동기(32.8%)보다 4.5% 높은 수치다. 특히 2위인 인텔(12.2%)보다 3배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다.3위는 샌디스크(11.0%), 4위는 마이크론(3.9%), 5위는 도시바(3.8%)가 각각 차지했다.삼성전자는 개인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SSD 시장 점유율에서는 48.2%를 기록했으며, 2~5위 경쟁업체 점유율(인텔:8.7%, 샌디스크:8.7%, 마이크론: 5.5%, 도시바: 4.1%)을 모두 합쳐도 이보다 높다.기업용 SSD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23.1%로 가장 높으며, 2위는 인텔(16.9%)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