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로의 첫 걸음, NKEY-A1 더블샷 레인보우LED 키보드

2017-10-04     조성호 기자
수요가 높을수록 공급은 많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이는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PC방 등 기계식 키보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우리집에도 하나쯤은?’하는 생각들 다들 한 번씩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스카이디지털이 선보인 ‘NKEY-A1 더블샷 레인보우 LED’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진입장벽을 낮춘 입문자용 키보드다.
‘NKEY-A1 더블샷 레인보우 LED(이하 NKEY-A1)’ 기계식 키보드는 프레임을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이 특징. 슬림한 사이즈는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하며 가정에서는 물론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 배열과 같은 104키 배열과 직관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은 기계식 키보드의 낯설음을 줄이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기계식 키보드치고는 작은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하면 소용없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대비해 N-KEY A1은 총 3단계의 높낮이 탭을 장착해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스텝스걸쳐2 방식을 통해 손목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스텝스컬쳐2 방식은 키보드의 배열에 따라 키캡의 높이나 각도가 최대한 평면을 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 방식이다.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오랜 시간 키보드를 사용해도 각인이 지워지지 않아 새로운 키캡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고강도 보강판을 사용해 휘어짐 방지는 물론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통울림까지 잡아내며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레인보우 LED는 단조로울 것 같은 키보드에 재미를 더했다. 기본적인 On모드와 더불어 게임모드, 네온사인 모드, 키터치 모드, 키웨이브 모드, 퍼펙이펙트 모드, 브레스(Breath) 모드 등 총 7가지 LED방식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이 가능하다. FN+방향키로 LED 속도와 밝기도 조절이 가능하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려는 목적은 결국 게임일 것이다. NKEY-A1은 입문용 키보드이지만 게이밍 모드에도 충실하다. 스카이디지털이 직접 개발한 무한동시입력(N-Key Rollover)은 다수의 키를 누르면 발생하는 고스트 현상을 해결했다. 또한 0.001초마다 신호를 주고받는 울트라폴링 1000Hz를 지원해 게이머에게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계산기, 미디어 플레이어, 뒤로가기, 앞으로 가기 등 F1~F11키 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핫키(HOTKEY)가 탑재되어 게임 시에나 문서작업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의 색상과 청, 적, 갈축 등 세 가지 축으로 출시되어 보다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제원

키스위치 : 오테무 스위치(청, 적, 갈축)

기캡 레이아웃 : 스텝스컬쳐2 방식

키보드 규격 : 104키

동시입력 : USB, PS/2 무한동시입력

인터페이스 : 금장 USB 플러그

크기 : 455 x 140 x 35mm

무게 : 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