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텍 M7, 아주 작은 USB 3.1 SSD

2017-10-05     김희철 기자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최적화된 아주 작은 USB 3.1 SSD

엠지텍 M7

외장 SSD는 SSD를 PC에 내부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휴대할 수 있는 저장장치다. 대체로 같은 가격대의 외장 하드보다 용량이 작지만,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장하드보다 부피가 작다. 주머니 속에도 쏙 들어갈 정도다. 이번에 엠지텍이 선보인 외장 SSD ‘엠지텍 M7’은 그런 외장 SSD 중에서도 눈에 띄게 작은 크기를 갖췄다. 
 

외장 SSD 중에서도 특히 더 작다

엠지텍 MSATA M7은 mSATA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외장 SSD다. 크기는 신용카드보다 작으며, 라이터보다 약간 두꺼울 정도로 아주 얇다. 휴대가 간편한 까닭은 USB Type-C를 사용하기 때문이다.USB Type-C는 단자 크기가 얇고, 앞뒤 구분이 없어 연결이 쉽다. 주로 USB 3.1에 사용되는데, USB 3.1 Type-C라고 해도 하위 호환도 가능하다. USB 3.0 단자에 연결하고 써도 좋다. MSATA M7에는 USB Type-C to Type-A 케이블이 내장돼 있어 USB Type-C가 없는 상황에서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디자인은 네모난 형태다. 모서리는 둥그스름해 부드럽다. 또한, 메탈 바디라 방열 처리에 좋다.
 
 

직접 확인해 보자

이번 성능 테스트는 인텔 코어 i5-6600, ASRock Z170 EXTREME 6, 삼성 DDR4 8GB PC4-17000 x4, 윈도우 10 64bit 환경에서 측정됐다.MSATA M7 케이스 내부에 엠지텍 MX970 256GB를 장착한 뒤 USB 3.0 단자에 연결해 파일 복사속도와 간단한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작은 크기지만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운 성능을 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