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전망한다

2008-11-29     PC사랑
국내· 외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전망한다

블루투스 SIG, 브로드컴 등 국내·외 근거리 무선 통신망(WPAN: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루투스, 지그비, 무선 USB, 바이너리 CDMA 등 단거리 무선 기술의 최근 동향과 시장 전망 등을 발표한다.

이 분야의 국내.외 현업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통신, 모바일, 반도체 분야의 전문 세미나주최/주관 기관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 김홍덕 대표)가 오는 12월 5일 서울 청담동 소재의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하는 제3회 WPAN Technology Outlook for 2008 컨퍼런스이다.

이날 행사의 주제발표를 맡은 블루투스 표준화 그룹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진화하는 블루투스의 최근 기술과 시장을 전망하며 미국의 무선 관련 칩셋 솔루션 회사인 브로드컴이 융·복합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의 미래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 외에 국내 원천 기술인 바이너리 CDMA의 선두 기업 카서를 비롯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네트웍스, LG전자기술원, 안테노바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WPAN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IMS 리서치는 올해의 블루투스 기기 시장이 8억대 판매를 기록, 작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기관은 무선 업계의 주 기술이 여전히 GPS나 WiMax보다 블루투스에 의해 좌우되며 블루투스가 초저전력 버전의 기술 진전 덕택에 무선 기기 제조업체들에게 여전히 최상의 선택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분석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 3과 Xbox 360을 포함해 닌텐도 Wii 게임 기기는 와이파이와 함께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서 무선 기기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한편 무선 USB 프로모터 그룹 (HP, 인텔, LSI, 마이크로소프트, NEC, NXP 및 삼성전자)이 무선 USB 1.1 규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선 USB 1.0규격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전력관리 뿐 아니라 6 GHz 이상의 UWB 주파수 지원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USB 1.1 규격은 속도와 보안의 뛰어난 강점을 바탕으로최고 127개까지의 기기와 통신 할 수 있는, PC 기반의 무선 개인 인터커넥터 기술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블루투스 기술을 중심으로 WPAN 기술이 점점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고 있다”며 “본 행사는 블루투스를 비롯해 무선 USB 및 지그비, Wibree 등과의 융·복합 추세에 발맞춘 무선 기기 시장의 판도 변화를 가늠하는 탁월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업체들에게 향후 제품 개발 및 시장의 흐름을 내다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다 제사한 정보는 www.it-conferenc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