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파나사스, 생명과학 연구 데이터관리 업무제휴

2017-10-14     김희철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데이터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고성능 스케일아웃 NAS 기업인 파나사스(Panasas)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파나사스의 ActiveStor 스토리지와 HGST의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을 웨스턴디지털의 규칙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iRODS에 결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 연구기관들은 데이터 접근, 시뮬레이션, 데이터분석 등의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관리가 쉬운 고성능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파나사스의 ActiveStor 스토리지는 생명과학 그리드 컴퓨팅 프로세싱을 위한 DirectFlow 고성능 병렬 액세스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또, 단일 네임스페이스상에서 테라바이트를 45PB(페타바이트) 이상으로 확장 가능하다.HGST의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은 전원과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구축이 가능하고, 데이터 증가에 상응해 용량과 성능을 확대할 수 있다. 또, 낮은 취득 원가, TB당 전력 소비량, 고용량과 고밀도 등 총소유비용(TCO)이 유리하다.웨스턴디지털의 iRODS는 규칙 엔진에 기반한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메타데이터 카탈로그를 활용한 간편한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실현한다.웨스턴디지털의 개리 링 데이터 센터 시스템즈 마케팅 선임 이사는 “양사의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애널리틱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가용하게 만들어 결과물 산출 속도를 높이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