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로드쇼 2016’, 전회 매진으로 성황리 막 내려

2017-10-31     임병선 기자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 ‘유니티 로드쇼 2016’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유니티 엔진 및 서비스의 활용 방법과 전문 노하우를 개발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유니티 로드쇼는 사전 참가 등록자 수만 2,000여명에 이르는 등 전국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 20일 개최됐다.이번 로드쇼는 현직 개발자부터 초등학생 개발자 꿈나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참가자들이 5개 도시의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개최 지역에 상관없이 VR 세션이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다.유니티를 활용한 VR 콘텐츠 제작 방법을 보여준 ‘유니티와 VR’(Unity & VR) 강연은 첫 번째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석률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유니티 교육 사업 프로그램’(Unity for Education) 세션도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 12월에 국내에서 진행될 유니티 공인 인증 시험을 앞두고 자격증 활용 방안을 묻는 기업 관계자 및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참가자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짜임새 있는 로드쇼 구성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니티 소개 및 개발팁 공유를 넘어, 개발 스토리 소개와 같은 현직 개발자들의 현장감 있는 강연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이번 유니티 로드쇼 2016 최연소 참석자인 보라매초등학교 3학년 설지원 군(10세)은 “정말 오고 싶었던 행사라 아빠에게 졸라서 이번 서울 유니티 로드쇼에 참석했는데, 강연에서 평소에 플레이하던 게임도 소개되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직접 와보니 유니티로 빨리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다음에 트레이닝 세션이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된 유니티 티셔츠와 나노블럭, 개발자 전용 간식 등이 포함된 ‘유니티 개발자 킷’은 물론, 기계식 키보드와 기어 VR 등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품 중 ‘아이패드 에어 2’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중학생 등의 개발 꿈나무들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니티 로드쇼가 오전 이른 시간부터 하루 종일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이 참석한 것을 보면서 국내 개발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유니티는 국내 개발자들이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