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리모콘으로 자유로워지다, ABKO SUITMASTER 501S RGB 컨트롤 블랙 케이스
2017-10-31 조성호 기자
모든 팬을 자유롭게 컨트롤하다
SuitMaster 501S(이하 501S)가 이전의 다른 케이스들과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무선 리모콘이다. 이전 레인보우 시리즈나 오로라 케이스에서도 7가지 RGB LED를 느낄 수 있었지만 팬의 속도 조절 스위치가 따로 있었으며 특히 LED 색상을 변경하려면 본체에 있는 스위치로 여러 번 눌러야 가능했다.하지만 501S는 무선 리모콘으로 팬의 LED 밝기와 색상, On/Off 모드, LED 액션 모드와 팬 속도 조절까지 설정할 수 있다. 레드, 바이올렛, 그린, 화이트, 블루, 스카이블루, 옐로우 등 총 7가지의 LED 색상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있으며 10단계의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풀아크릴 윈도우로 화려함 배가
501S 케이스는 좌우 측면의 풀 아크릴 측판을 적용했다. 본체 내부를 시원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부 LED가 정면의 팬 LED와 함께 케이스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한다. 아크릴 판은 3.7T의 두께로 케이스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상단에는 파워/리셋 버튼과 USB3.0 포트 2개, USB2.0 포트 2개, HD오디오와 마이크 단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RGB 튜닝 컨트롤러도 장착됐다. 501S가 첫 출시됐을 때는 2채널 팬 컨트롤이 함께 있었지만 무선 리모콘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제거됐다.기본적으로 전면부 2개의 쿨링 팬과 후면부 1개의 쿨링 팬이 제공되고 추가적으로 전면부에 1개, 상단부에 2개의 쿨링 팬을 장착할 수 있다. 최대 240mm 규격의 라디에이터 또한 호환이 가능해 고사양 PC의 강력한 냉각 성능을 구축할 수 있다. 상단 에어홀에는 자식 타입의 먼지필터를 장착했다.
501S는 최대 길이 450mm의 그래픽카드, 최대 160mm의 CPU쿨러까지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부피와 뛰어난 내부 확장성을 자랑한다. 20mm 여유 공간과 고무패킹으로 깔끔한 선 정리도 가능하다. HDD 최대 3개, SSD 최대 8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후면 7개의 PCI슬롯은 재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