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우정사업본부, 공식 오피스SW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2007’채택

2008-12-10     PC사랑
정통부 우정사업본부, 공식 오피스SW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2007’채택

정통부 우정사업본부가 한글과컴퓨터의 국산 오피스 SW를 도입했다.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는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의 모든 부서에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의 공급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전국 3천 700여 우체국을 통해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전체 현업부서에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에 공급을 마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은 모두 1만 8,000여 카피 규모로, 한컴이 진행한 단일 고객 대상의 오피스 SW 공급 계약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이번 정통부 우정사업본부의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도입은 우편물류 및 금융, 사무 등 우정사업본부의 기간 업무시스템에 국산 표계산 프로그램을 연동할 수 있도록 맞춤 개발하여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2007’에 포함된 표 계산 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넥셀2007’을 우정사업본부의 다양한 업무시스템과 연동하도록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금융시스템과 우편물류시스템 등 우정사업본부에 특화된 시스템에서 보다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보강하였다.

한편, 한컴은 이번 공급을 ‘고객 맞춤형 오피스 도입’의 첫 사례로 삼고 향후 오피스 사업을 단순한 패키지 판매 차원을 뛰어넘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개념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공급 시 추가하거나, 외부 기업과 공동 개발하는 등 국산 SW기업으로서 가질 수 있는 유동적인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강점으로 살려 이를 장기적인 오피스 마케팅 전략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이번에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외산 오피스SW 대신 국산 제품을 모든 업무에 적용키로 한 것은 우리나라 SW기술력과 서비스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컴은 국내 대표 SW기업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나감으로써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 외산 오피스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은 한국인의 문서 작성에 가장 적합한 워드프로세서인 '한글과컴퓨터 한/글 2007', 표 계산 전용 스프레스시트 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넥셀 2007',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발표용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전문 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슬라이드 2007'로 구성되어있는 오피스 소프트웨어이다. 오피스를 구성하는 개별 프로그램 간 호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한/글’과 ‘넥셀’, ‘슬라이드’의 주요 기능들을 상호 탑재해 각 제품 중 하나만 사용하더라도 다른 제품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글과컴퓨터는 고객의 수요에 맞는 기술과 서비스를 부가, ‘맞춤형 오피스’로 발전시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