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 판매량 최대 2배 증가
2016-11-07 조은혜 기자
올해 무선·블루투스 디지털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올해(1-10월)들어 무선, 블루투스 디지털 제품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선제품은 소폭 감소세를 보인반면 무선 디지털 제품 시장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주축으로 강세를 보였다.같은 기간 G9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 판매가 전년 대비 186% 증가했으며, 블루투스 헤드폰 판매도 166% 늘었다. 일반 이어폰과 헤드셋은 각각 43%, 31% 감소했다.PC기기도 무선 제품이 대세다. 올해 무선 키보드 판매는 지난해 대비 129%, 블루투스 키보드는 140% 증가했다. 무선 광마우스도 42% 늘었다.반면 유선 키보드와 유선 광마우스는 각각 28%, 35% 줄었다. PC게임 등에 사용하는 무선 헤드셋 판매는 38% 증가했고, 유선 헤드셋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G9 서희선 영업실장은 “편리함을 무기로 블루투스, 무선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최근 아이폰7의 유선 단자가 없어지고 무선 이어폰이 나오면서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G9는 최근 무선 디지털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카드뉴스 형식의 ‘트렌드메이커’ 코너를 통해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무선 이어폰의 시대가 왔다’ 콘텐츠를 발행하고, 다양한 무선 이어폰을 가격, 음질, 고정력, 페어링, 부가기능 등을 비교해 각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식이다.대표상품으로 ‘JABRA 블루투스 이어폰 ECLIPS+무선스피커’(129,000원), ‘삼성 기어아이콘X’(220,000원), ‘ipipoo IP-A20BL’(26,8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