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콘솔·모바일 게임 한자리 모인 게임 축제 ‘지스타 2016’ 개막
2017-11-17 임병선 기자
■ 35개국 653개사 참가
이번 지스타 2016에는 전체 35개국 653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 3.1% 늘어난 2719부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지스타 2016 BTC관에서 국내 업체는 넷마블게임즈, 넥슨, 네오플, 넥슨GT, 웹젠, 띵소프트, 엔도어즈 등이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 이터널’, ‘던전앤파이터: 혼’, ‘뮤 레전드’, ‘레고 퀘스트앤콜랙트’ 등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해외 업체는 룽투코리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반다이남코게임즈 등이 온라인을 비롯해 모바일, 콘솔, V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 게임을 전시했다.■ 다양한 VR 콘텐츠 체험
이번 지스타 2016에서는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즐겨 볼 수 있다.BTC관의 VR특별관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VR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언틸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드라이브클럽 VR’, ‘배트맨 아캄 VR’ 등 8종 이상의 VR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엔비디아 부스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로 즐기는 ‘로보 리콜’과 ‘펀 하우스 VR’를 사전 예약을 통해 즐겨볼 수 있다.BTB관에는 VR 관련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터관이 있다.여기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블리츠 : 워킹 어트랙션’, 유캔스타의 ‘더 큐브 VR’, ‘블라인드 VR 카탈로그’, 앱노리의 ‘베이스볼킹즈 VR’, ‘핑퐁 VR’, 핸드메이드게임의 ‘크렝가: 광란의 항구’, ‘룸즈 VR’ 등이 시연된다.벡스코 제1전시장 사무동에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운영하는 HTC VIVE 특별 체험관이 있다. 8개 부스 규모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HTC VIVE를 통해 8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스포츠와 각종 이벤트 풍성
지스타 2016의 연계행사로는 라이엇게임즈와 KT의 e스포츠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우선 라이엇게임즈는 11월 18일과 1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6 League of Legends KeSPA Cup’을 진행한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4강전(18일)과 결승전(19일)까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KT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KT GiGA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 19일에는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택뱅리쌍 레전드 매치’, 20일에는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가 열린다.지스타조직위와 룽투코리아가 함께하는 모바일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스타 현장에서 ‘아톰의 캐치캐치’ 게임을 다운받아 일정 레벨을 달성하는 관람객에게는 캐릭터 인형 등 경품이 증정된다.또한, 지스타 2016이 열리는 4일 간 매일 777번째 매표 관람객에게 PS4, PS VR 등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