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최신 제품들 ‘CES 2017 혁신상’ 휩쓸어
2017-11-24 임병선 기자
에이수스(ASUS)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가전전시회) 2017’을 앞두고 자사의 총 8개 제품에 대해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모델들은 최근 한국에서도 공식 발표된 ‘젠북3’(ZenBook 3)와 ‘ROG GX800’을 비롯해 총 8개 제품이다. 이번에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은 모델들은 CES 2017 행사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내 미디어 전용관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젠북3는 알루미늄 소재와 함께 프리미엄 디자인을 자랑하는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이며, ROG(Republic of Gamers) GX800은 NVIDIA GeForce GTX 1080 SLI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수냉식 게이밍 노트북이다.또한, 함께 수여 받은 Vivo AiO V221은 올인원 PC인 Vivo AiO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모델로, 세 제품 모두 컴퓨터 하드웨어 및 컴포넌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이번 수상을 통해 에이수스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게 됐다. 1976년에 제정된 CES 혁신상은 소비자 가전제품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제품과 품질을 보증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산업 디자이너, 엔지니어,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총 28개 부문에서 기술과 디자인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판희 팀장은 “자사의 기술과 제품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크다”며 “특히, 디자인은 에이수스가 추구하는 요소가 아닌 에이수스의 열정 그 자체라고 표현할 만큼 회사의 철학으로서 중요하게 간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 실제로 2001년 이래 현재까지 총 389개의 저명하고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